아름다운동행

급격하게 좋아지는 징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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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l직본
2024.11.18 12:57 | 조회 1.8k

코로나가 한참 유행할때도 안 걸린 코로나란 진단을 받고 일주일 후 항암9차를 했네요. 항암하는 중간에 먹는 것이 시원치 않았지만 변비도 없고 혈전으로 걷는 것이 고통스러웠는데 그것도 약 먹으면서 하루에 2Km 정도는 걷고 뛰기를 반복할 수 있고

근데 이번주에 항암10차를 해야 하는데 또 감기가 걸렸네요.

평생 감기없이 살았는데

그래도 코로나 걸렸을 때는 38도에서 39도 사이를 넘나들었는데 지금 감기는 36.6도니 기운이 빠지지도 않고

혼자 챙겨 먹다보니 영양소가 결핍될 것같아서 평소에 좋아하는 된장찌개도 끓여먹고 한우고기도 먹고 계란도 삶아서 하루에 6알씩 먹고 야채도 많이 먹어야 한다기에 귤을 10Kg 한 상자를 사서 5일만에 다 먹었네요

이제 병이 낫는 일만 남았네요.

아직 변의 굵기가 커서 대변을 볼때마다 항문이 찢어지기는 하는데 물로 다시 세척하고 곧 아물기때문에 항문고통은 별로 느끼지 못하고 먹는 양에 비해 적게 나와서 2~3일에 한번 보는 것이니 어쩔 수 없고

감기 낫으면 암도 낫았다고 했으면 좋겠네요. 대장암이 전이 되서 4기라고 했지만 변볼때 검은 것이 같이 나오는 것이 대장과 직장에 있던 암이 떨어져 나오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성탄절도 다가오고 성탄절 음악을 들으면서 내년에는 암이 나아서 제 버킷리스트에 있는 경주도 가보고 속초도 가보고 싶네요

평상시에는 말할 사람이 없어서 일주일동안 단 한 마디도 안할때도 많아서 제 상황을 여기에 주저리주저리 썼네요.

읽으시는 분들도 모두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2월에는 항암하느라 못들어올것 같아서 미리 인사 드려요.

즐거운 성탄절 되시고 희망 가득한 2025년 되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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