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밤새 신음하는 엄마를 마주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호스피스를 가야할까요..

겸갱l요보
2024.11.20 08:56 | 조회 2.1k

투병 4년차..

여러번의 재발 항암과 방사선,

현재 복막전이까지 된 상태입니다.

저번주는 패혈증쇼크로 하늘나라갈 뻔 한 뒤로

엄마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되었어요.

이젠 통증으로 밤새 잠도 이루지 못하고..

이전엔 생의 의지가 강했는데

그 후로 의미를 잃어가는 듯 보입니다.

그런 엄마를 마주하는게 너무너무 숨이막힐만큼

마음이아프고 힘들지만

엄마가 제 눈에 없는사이 어떻게 될까봐

회사를 잠시 쉬고 간병을 해야할지 매일매일 고민입니다..

이러다 제가 정신병에 걸릴 것 같아요

저는 왜이렇게 힘든걸까요.. ㅠㅠ

마약성약으로도 통증이 잡히질 않지만

그래도 아직 참을만하기 직전인것 같아요

호스피스를 가서 통증조절하고싶지만

죽으러가는곳같다는 이미지라 거부하시네요..

어떤게 좋을지.. 너무 마음이 괴로워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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