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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대장암 다발성 간 전이로 22차 항암 진행중이십니다. 고혈압 약을 복용중인데, 20차 때부터 약을 먹어도 혈압 수치가 160 정도가 나와서 김승태 교수한테 물었다고 합니다.
"교수님, 제 혈압 수치 괜찮은가요?"
"혈압은 제 담당이 아닙니다. 정 걱정되시면 다른 과 진료 받아보세요."
어머니는 별 일 아니겠거니 싶어 지금까지 참아오셨는데, 어제 22차 항암을 맞고 집에 오는 길에 인근 응급실을 가게 될 급박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도 응급 처치를 받고, 심전도부터 각종 여러 검사를 통해 혈압약을 추가로 처방받아오셨는데 삼성병원 김승태 교수한테 분이 가시질 않네요.
카페 검색만 해봐도 아바스틴을 사용하면 부작용으로 고혈압이 동반될 수 있다고 나오는데, 자기 알바 아니라며 무신경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어떻게 의사 가운을 입고 환자를 돌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현업이 있어 2~3개월마다 한 번씩 어머니를 모시고 진료를 받으러 가면, 질문조차 못하게 만드는 분위기와 무뚝뚝한 언변, 30초 내외로 끝나는 진료가 맘에 안 들었는데 결국 이 사단이 나네요. 한 번 주치의로 정해지면 병원을 바꾸지 않는한 주치의 변경은 어려운가요?
혹여라도 서울삼성에서 항암을 받는다면, 김승태 교수만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진료엔 휴가를 내고 좀 따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