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발병 4년 4개월째였습니다~남편은 최초에 충수암이 터져 복막전이로 시작한 수술 항암치료~ 추적 휴식기 (6~7개월)~ 다시 바뀐 항암약 치료~추적 휴식기 (6~7개월)~ 하이팩수술 후~ 항암약 변경 치료~ 추적 휴식기(6~7개월)~ 3차례에 걸쳐 내성이 생긴 항암약 치료의 연속으로 체력이 떨어져 더이상 항암을 지속할 수 없다는 교수의 말에 올해 초 4년째는 집에서 자연치유를 기대하고 복수치료 시술~그리고 복수가 없어진 뒤 변이 안나와 결장 장루 수술을 하는 동안~ 항암치료를 멈추고 시작된 일상생활 7개월 동안은 나쁘지 않았는데 8월부터 입맛도 기력도 떨어지기 시작하더니~가을이 시작되고 깊어진 9일전 집에서 가정간호로 링거를 맞고 산소호홉기를 끼고도 기력이 점점 떨어지더니 큰 고통 없이 조용히 사랑하는 가족 곁을 떠났습니다. 마지막에는 기력이 다하여 눈감을 힘도 없이 숨쉬기가 어려워지면서 숨을 멈추었습니다
항암치료는 현대의학으로는 한계가 있어 통합치료로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만하고 시도해보지 못한 부분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3년째까지만 해도 식욕도 있고 등산도 할 정도로 건강을 유지했었는데 항암을 너무 오래한 탓에 결국 근육이 다 빠지고 뼈만 남은 상태로 몇개월을 안타깝게 지내면서 식욕까지 잃어 결국 먹어도 잘 흡수가 되지 않는 상태까지 가다가 일상생활도 어려워 지더니 고통없는 곳으로 조용히 데려 가셨습니다.
그동안 오랜동안 치료받고 잘 견디어 냈던 보람도 없이 남편은 떠났습니다. 올해 가을을 다 느껴보지도 못하고 떠났네요
남편의 경우는 항암 치료를 너무 많은 기간 약을 변경해가며 시도한 탓에 체력이 떨어졌습니다 투병중인 암환우 여러분 체력을 잘 유지하면서 치료 받으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