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혼자 남은 아빠에게 죄송하네요.

무화과l난보
2024.11.27 18:14 | 조회 1.6k

엄마를 떠나보낸지 벌써 60일이 지났어요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

중간중간 현타가 와서 울기도 많이 울어요.

엄마가 넘 보고싶어요.

지금은 홀로 남은 아빠가 안쓰러워

밤이 되면 아빠가 눈에 밟혀요.

9월부터 ..엄마 49제 까지 아빠 곁에서 두딸이

보살펴 드렸는데….

각자 가정이 있다보니

이젠 아빠 혼자서 생활하세요. 이제 3주째..

가까이 사는 동생은 평일에 왔다갔다 하고

저와 남동생은 격주로 주말에 가기도 하고

제가 시간이 날 때는 평일에 가서 며칠 있다오기도

해요..

밤이 길어지면서 아빠가 더 힘들어해서

걱정이네요.

전 지방에 사는데..같이 살고 싶지만

정리하고 가기가 힘드네요…

저처럼 집에 홀로 계시는

부모님은 어떻게 생활하시나요?

저희 아빠는 엄마가 하시던 꽃을 가꾸시면서

아침에는 물도 주시고 정리도 하시는데

본업이 아니시라.. 오래 못하시더라고요.

잘 이겨내셔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내년에는 저도 다시 일을 시작해야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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