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 수술후 똥베라 네지

무찌마l직본
2024.11.27 19:20 | 조회 919

하늘에서 눈이내려와요

병원 가는날인데ᆢ

요양병원인데 여기가 오십견 관절염 맛집이레요

어깨가 아픈지 6개월째인데 침맞아도 ㆍ별약을 다먹어도ᆢ

이약저약 백약이 무효였어요

그런데 소문 듣고 찿아갔어요

여기서 해결이 됩니다 주사맞고 침도 놔줍니다

이제 팔이 올라가요

근처의 재래시장 큰게 있어요

그렇다면 갈때가 있어요

주차장뷰ᆢ

주창도 새로 만들고ᆢ

복권맛집에서 두장 사봤어요

보나마나 겠지만ᆢ

1등은 안바래 2등만ᆢ

여기호떡은 늘 줄서야 해요

두분이 남매시라는데 호떡에 혼을 담아 빗어요

그래서 살아있어요

열시전이라 시장은 다 마수 준비중

비린내 상회는 부지런하십니다

누구신지 가방을 눌레멘 그어깨가 아름다워

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수박하나 사고 싶은데 들고갈 용기가 없어요

먹을게 천지네요

스시랑 연어회가ᆢ

생각은 나지만ᆢ

아만자가 자꾸 그러면 못나오게 한다ᆢ

옴마 ᆢ닭발

야쿠르트 여사님이 순시 도십니다

저걸 타시고 사단장 사열 하듯 ᆢ

아따메 봉봉 닭다리 ᆢ

여긴 왕서방가게

홍쿠버 상점인줄ᆢ

응우엔은 아직 안나왔네요

월병을 사볼까 하다

참았어요

술빵ᆢ

술들어가서 패스

하라가 헷따

그래서 유명한 칼국수ᆢ

이거 한그릇 때립니다

메뉴따윈 없습니다

여기는 영어로 김치가 셀프 입니다

물도 영어로 셀프인데 ᆢ

이제 복합명사가 되었어요 ᆢ

셀프 ᆢ알아서 먹어 ᆢ

5천원의 행복 입니다 ᆢ 이따다끼 마스

고치소사마데시타

이제 시장 도나스 사러갑니다

밥먹었으니 만병통치약도 먹고ᆢ

십원빵도 있네ᆢ

못난이 꽈베기에 도전하는 꽈베기 ᆢ

천안은 호도과자 말고 꽈베기도 핫해요

그러나 저는 옛날 팥 도나스를 샀어요

왕년에 제과점을 해본 입맛 레시피가 여기 도나스가 좋아요

싸요ᆢ 하나 600 원

날 추워서 패스

그러고 보니 걸어가는 오마카세네요

호떡은 아직도 줄이 길어요

포기

몸이 불편하신데 정말 장하십니다

긴긴밤 잠못 주무시면 밤을 깎아주신다고?

여기만두도 맛나겠지만ᆢ 오늘은 추억의 만두를ᆢ

추억여행 ᆢ

since 1965

와 뱀띠 저랑 동갑이네요ᆢ

쪽문에 스프링 자동문

아직도 이런방식 공구리노깡 스팀방식

직접 만들어요 디피를 나무발에 하고

군만두는 튀겨요 군만두라는건 어디에도 없어요

연탄난로도 현역

만두 ᆢ

앗뜨거 ㆍ입천장 보험안되요

여기는 여럿이 오는거 안 좋아 해요 ᆢ

그래도 화력은 가스

맛은 그냥 아는맛

또하나의 타임캡슐

시장 뒷쪽으로 골목으로 찾아들어가면

이런 정육점 있어요

정육점인데 고기는 안팔아요

뭘 파냐면ᆢ

이게 머릿고기 누른거 야요

이건 순대국집 들어가는 돼지 내장 손질한거 구요

한근 8천원

만원어치 케리아웃 했어요

집에와서 챱챱

존맛탱 이야요

뭔가 비법이 있겠지요

또 이런 밥집이 있었어요

여기는 지금도 4천원

여긴 삶은 머릿고기가 좋아요

보사리감토랑 막창순대도 좋은데

참았어요

조하문이 하는 마트는 아니여요

아시죠 하무니

여긴 제가 수술후 빌빌댈때 마눌님이 죽사다준 집이여요 달아 달아요 근데 맛있어요

저기도 밥집ㆍ

이미 저는 칼국수도 먹고

제손엔 공포의 검은봉지 두개가

들려있어요

하나는 머릿고기

또하나는 도나스

이제 집에 가려는데ᆢ

https://youtu.be/n4PLN8C5deI?si=gjWt-w-UGG10ye7i

눈이 막 내려요

그래서인지 이노래가 생각이 나요

오늘은 산에 임하는 자세를 취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산이 궁금해 졌어요

그래서 태조산공원을 갔습니다

가는네네

똥베라네쥬ᆢ

띄누 비엉드라 빠쓰쑤아

똥베라 네쥬 ᆢ

에몽께 사비으드 므아ᆢ

중략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메똥브 라네쥬 엥빠씨블 마네쥬

라ᆢ랄랄라 랄랄라

눈이 내리네ᆢ그대는 오늘밤 오지 않을거야

눈이내리네ᆢ 나의 마음은 검은옷을 입었네

ᆢ ᆢ

랄 랄라 랄랄라

눈이 내리네 그러나 회전 목마는 무심히 돌아가네

살바또래 아다모 큰형님 노래도

나와요

다와갑니다

좋아요

우선 차에서 당을 보층합니다

아까 산 시장 도나스

그런데 마실게 없네ᆢ

약국에서 써비스로준 식은 쌍화탕으로 도나스의

당도를 희석 시킵니다ㆍ

어이가 아리마셍ᆢ

이게 천안의 심볼 태조산입니다

심볼 아닌가?

광덕산도 있고 흑성산ㆍ성거산도 있지만

천안시는 여기를 이뻐해요

왜 그런지는 천안시청 산림과나 공원 녹지과에 물어 보세요

이게 눈이 온다고 제가 찍은 사진

이것도 눈을 찍는답시고 찍은사진

쓸쓸한 공원에서 벗님들 노래를 들으니

짚시여인이 생각납니다

아주 옛날 군대가기전 이니까 5공때 입니다

한참 공부할 나이 종로바닥 ㆍ신촌바닥

강남역 뉴욕제과 바닥을 훌틀때 코파카바난지

월드팝스에서 저를 헌팅한 지씨 성을 가진

여학도가 생각납니다

그녀에 제가 헌팅을 당했어요

그날은 이태원에서 맞춘 비밀 키높이 웨스턴 부츠와 리바이스 엔지니어 생지버전 에다 윗도리는 이대앞 빌리지에서 산 빈티지 가죽잠바를 입고 머리는 이대앞 이가자 미용실에서

파마를 했었어요

그런 주제비에 거의 프리패스 하던 시절이었어요

24세땝니다

지씨 그녀랑 서울대공원 간 사진입니다

군대가기 전이니 24세가 맞아요

군대도 친구들중 제일 늦게갔어요

그예기는 나중에 할께요

그것도 긴 사정이 있어요

지씨는 눈이큰 개구리 왕눈이에 핸드볼 운동선수 출신이라 기운도 세고 키가 컷어요

춤도 잘 췄어요

그거 아세요?

나이트클럽 에서 플로와 유리기둥 앞에서 하얀옷 입고 혼자 춤추는여자는 조심해야 해요

여자끼리 블루스 추는 언니 들도요ᆢ

키가 175나 되었던 장신 지 ×영 은 지금

할머니가 되었을라나?

아직 시집 인갔을 라나?

그건 모릅니다

성이 지씨고 긴주름마 입고

하얀색 샤랭이 들어간 브라우스와 반짝이 단추가

소매에 달린 마이를 입고 춤을추던 그 실루엣이 생각납니다

그거 아세요?

춤 잘추는 사람은 몸짓이 크지 않아요

무슨 말이냐면

춤 잘추는 사람은 몸을 쪼끔만 움직여요

그런데 테가 멋져요

그리고 눈을 감으면 안돼요

상대방을 힐끗 보더라도 눈을 맞춰요

그래서 눈이 맞는거예요

밑거나 말거나^^

그렇게 춤도 잘추고 힘도 세고 ᆢ

그런 지씨 여친이었는데

잊은지 35년전인데ᆢ

오늘 생각이 왜 나는지ᆢ

조금 쉬어 가려는데 눈이 소복해서

안되겠어요

천안시 벤취는 그림을 넣었어요

저 어르신도 혼자 오셨네요

왜 또 쉘부르의 우산이 생각 날까요?^^

소나무가 눈을 힘들게 버티고 있어요

소나무야!

너무 애 쓰지 마라 ᆢ

힘들면 내려놔ᆢ

설기ᆢ

빙수?

맛볼뻔 했어요 ᆢ설빙이 아니야ᆢ

무장애 길

이길을 처음에 한 2ㅡ30분 올라가요

하나도 안힘들어요

sm입니다

그거 sm 아니고

스노우맨 눈사람

눈이 묻어 눈물이

눈물인가 누운물인가?

아직 쫌 더 남았어요

여기 의자 다리는 단순미

여기 의자도 다리가 아까와 달리

미적 감각이 절제 되었어요 ᆢ

이런곳 곳곳에 좋은글귀나 싯귀라도 좀

걸어 주세요 천안시청 나리님들!

내리막? 오르막

착시^^

눈이 내리니까 댕댕이처럼 좋은가 봅니다

추억속의 여친 이었던 지씨 여인 생각에

쓸데없는 주접을 또 떨었습니다

그쵸ᆢ

자연이 만들어낸 설치 미술입니다

떨어진 단풍이 별빛 처럼 눈침대에 누웠어요

https://youtu.be/aeX5jX2XZ2Q?si=xIlTDhPY1h0BjSIx

지씨여인 주제가를

일산사는 치현이 형이 부릅니다

혼자라서 까페 들어가기가 샤이해요

패스 ᆢ

눈꽃을보니

이제 소백산 상고대 계룡산 설경을 준비해야 겠어요

아이젠을 어디 두었는지 ᆢ

또 사면 어디서 튀어 나올거야요 ᆢ

세개나 있는데ᆢ

태조산 올라가는 등산로 인데ᆢ

유혹해요

그유혹 말고 ᆢ 이 유혹이요ᆢ등산이라는ᆢ

저 눈꽃속 미로로 빠져들고 싶지만

참아야 합니다

요기는 짧은코스 대머리봉 가는길

근데요 저런 글귀 써 놓은건 고마운데요

좀 ᆢ 이왕이면 예쁘게 써놨으면 좋겠어요

상가집 안내도 같아요

조금만 생각해 주세요 천안시청

관계자님 여러분ᆢ

작년 복 더위때 태조산 두번이나 올랐어요

방사선 할때ᆢ

우측이 단국대병원 이군요

난 저기서 배를 두번 쨌어요

우리 아들같은 젊은 의사 선상님이

수술해줬어요 마이다스의 손으로

저를 살려줬어요

(우리아들보단 나이 많겠다)

태조산도 계단이 만만치 않아요

돈많은 들였어요

이게 대머리봉

지씨 지씨 지이씨여인

노래가 좋아요-.-.

대머리봉 뷰는 이랬어요

저당시 저는 아만자로서 이제 수술하면 살겠지 하고

기대를 했지요 ᆢ한편으론 잘못돼서 개고생 하다 죽을거 같으면 차라리 심장마비로 가는게 낫겠다라고 망상도 했어요

때때로 나도 모르게 산에서 눈물도 흘렸어요

여러분은 산에서 마주오는 사람을 만나면 인사를 하시나요?

저도 처음엔 샤이해서 못했어요

요즘은 제가 먼저 해요

안냐세용?

이러면 3가지의 인류가 있어요

3가지의 인류는

1 번째 부류ᆢ 똑같이 안녕하세요 or 네 조심해서

가세요 등 답례를 하거나 먼저 인사 하는분들ᆢ

이러면 진짜로 덜 힘듭니다 ㆍ

반가운사람들

2 번째 부류ᆢ인사 따윈 익숙치도 않고 이쪽에서 해도 쌩까는 인간

노답인간

3번째 부끄럽거나 자신감 결여된 등린이

혹은 동네 산책러들ᆢ

이분들은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면

대답이 애매해요 당황도 해요 그래서

앙 세여ᆢ 이러거나

수고세요 이래요 ᆢ심지어

어떤 분은 누구세요?

이러더라구요ᆢ 참

어이가 아리마셍 입니다

그러지 말기 입니다

착시ᆢ

이제 내려갑니다

착시 이건 뒤돌아본ᆢ 올라가는길

등산은 조만간 다시 오기로 합니다

눈이 많이와서 관리자들 신경쓰이게

하기 싫어요

단풍아 너도 무거우면 내려놔

애쓰지마ᆢ 잘있어라 가께

내리막은 임도로 갑니다

솔잎을 밟으면 너무 포근해요

옆으로 개울이 흐릅니다

인생길처럼 급하게도 흐르다

굽이쳐 돌다가 낙엽의 사방땜앞에

잠시 물길도 쉬어갑니다

저장해 두면 좋으련만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급하게ᆢ 때로는 천천히

그러다 메마르기도 하고 너무 과해서

넘쳐서 망하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제 인생이 딱 그러네요

넌 또 뭐니?

왜 여기 혼자 있니?

거지말을 많이 해서 코가 길어진 피노키오구나

아니라구?

원래 크다구?

그래 코가크면 코딱지도 크겠다ㆍ

그래 눈사람은 눈에 살때가 행복한거지?

잘있어 가께ᆢ

마치 카펫처럼 길을 솔잎으로 깔아줬습니다

너무 푹신해요

자연이 땡큐고자이마스 입니다

오늘 썰은 여기 까지만 해야겠어요

심의에 걸릴까봐 많이 자제 했습니다

오늘 아만자가 오전 굶고 나가서 병원가서

침도 맞고 시장 트래킹 하고 눈꽃 피는 태조산에서

잘 놀고 잘먹고 왔습니다

6시간 이상 화장실 한번도 안가도 문제 없었어요

최근 등산할때 12 시간도 견디었어요

이런말이 있어요

하면하고 말면말고

그렇다면 그렇거지ᆢ

이말은 무슨 소리냐면 제자신에게

늘 다구쳤어요

새벽에 일어나기 싫으면

할거야 말거야?

무슨 과제던 할거면 하고

말거면 집어 쳐라 지요

웃으면 좋고 화내면 미워요

니가 좋아하면 하는거구

싫으면 말구ㆍ

서로가 그렇다면 그런거지요ᆢ

쉽게 편하게 사는게 정답이었어요

애쓰고 걱정하고 안놓치려하고 집어쥐고

질머지고 묶어놓고 욕심이 넘치게 살았어요

호랑이도 배부르면 사냥을 않해요

심지어 배 안고프면

떡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 ᆢ

했어요

그런데 인간은 부가 넘쳐나도 마져 집어 담으려해요

죽을때 가져 못하는데ᆢ

아만자가 되고 생각이 바뀌고

컨셉도 바뀌었어요

나픈건 바뀌고

좋은건 변하지 말아야 하는데ᆢ

이건 녹차슬러쉬 같아요

샷 추가 할까요?^^

누구랑 얘기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눈속에 데미안같은 존재가 있나봐요

저기 자매님들은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즐거운 나이ᆢ 아니 그런 사이인가봐요

눈만 날려도 꺄르르 웃어요

저분들이 그렇다면 그런거지요

https://youtu.be/BJMss80dNYE?si=BKULkazJgakJzYEt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무찌마 김승진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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