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일기장 도둑 배방산

무찌마l직본
2024.11.29 18:54 | 조회 429

오늘은 아산에 있는 배방산

올라갔다 왔어요

큰비가 오면 낚시꾼은 설레이고

눈이 많이 내리면 산쟁이는

설산이 보고 싶었습니다

대둔산 가볼까 했는데 거긴 눈이 그렇게 많이 안온거 같아요

오후부터 내일까지 또 눈 비가 내린다니

갈까말까 하다

출발만 늦어집니다

배방산은 옛날에 온양방씨가 이쪽에 나와바리 였답니다 이쪽에 땅을 하사받아 잘 살다가 정유재란태 김종서에 협조 하지않아서 쫓겨나고 방씨를 쫓아냈다네요

배척할 배짜를 써서 방씨를 배척하여 배방이라는 명칭이ᆢ

그래서 배방산 이래요

차대고 가는길

윤정사 주차장 치고 오시면되요

화장실 ᆢ새거예요

주차비 무료 입장료 없어요

저수지 제방지나 시작하는겁니다

낚시는 금지 일거예요 고기도 없어보여요

등산 메뉴얼

준비하시고

시작ᆢ

혹시 여러분은 일기를 쓰시나요?

국민학교때는 일기를 숙제 하듯 쓰고

검사까지 맞았지요

중학교 때는 담임이 영어선생님 이었는데

일기를 영어로 써 오라 했어요

그땐 정말 귀찮았어요 ㆍ

I'm today ᆢ 어쩌구 저쩌구

거기다 국어선생님은 각종 시와 시조를

다 외우라하고ᆢ

훈민정음ㆍ서정주ㆍ심지어 가사까지

한수 더 떠 기독교 학교라서

성경과목도 있고 매주 성경을 여러구절

외워야 한주가 평화롭게 지나갔습니다

음악은 계명으로 불러야 하고

미술도 뻑이 가요 그리는게 아니라

다 외워야 집에가요

지금도 안잊어 먹었어요

빨 주 노 연 녹 초 파 남 보 자

명도ㆍ4 6 9 7 5 5 4 3 4 4

채도ㆍ14 12 14 12 10 8 6 8 12 12 12

45 년이 지나도 안 잊어 버리게 갈켜주신

미술 선생님 박 용 ♡ 선생님 감사합니다

라때는 그랬어요

그때 그 일기장들은 다 어디 갔을까요ᆢ

일기장을 생각하니 ᆢ

1985년 에 종로3가 서울극장에서 본

영화 씨프하트가 생각납니다

일기장 영화예요

배방산도 처음에는 급경사로 고도를 올립니다

https://youtu.be/q0La_Z471RI?si=nSruJ5xNJ-aUgwlt

ost는 멜리사 멘체스타가 불렀어요

여주인공이 바바라 월리암스

나머지는 출연자는 관심없어요

여주인공은 살짝 주걱턱이 은근 매력이 있었어요

윤슬같은 눈동자ᆢ

노래는 멜리사 멘체스타

여가수의 어머니는 패션디자이너 이고 아버지가 뉴욕 메트로 폴리탄 오케스트라의 바순 연주자

그래서 그런지 그녀도 맨허턴 음대를 나왔어요

이누님은 현재 51년생이니 73세예요

씨프하프는 원래 씨프 오브 하트인데 한국에서 이름이 길면 흥행에 곤란하여 씨프하트로 개봉을 했습니다

내용은 간단해요

도둑놈이 주인공 집에 훔치러 들어가서

금고 속에서 쌔벼 온게 여주인 일기장ㆍ

무심히 그 일기장을 읽다보니

여사님에게 매력을 느낍니다ㆍ

그녀에게 욕망이 있느는걸 느낍니다

그래서 우연을 가장 하여 그녀에게

스토킹 하듯 접근합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좋아 한다는 일기를보고

여자가 가는 마트에서 하겐다즈를 삽니다ᆢ

일부로 부딪히며 눈을 맞춤니다

당근 이 아줌마는 이놈이 도둑놈인지 몰라요

요정도가 삼분에 일 온듯합니다

산은 산이예요 힘들어요

일기를 탐독하고 여사님을 헌팅합니다

자주 가는곳ᆢ 좋아하는것 ᆢ싫어하는것 이런걸

탐독하고 좋아하는 향과 스킨을 외워두고

작업을 합니다

여기서 다리가 예쁜 의자에 좀쉬어갑니다

이놈이 선수인게 절대 서두르지 않습니다

여자는 한두번 만나서는 절대 속마음을

안 연다는걸 놈은 압니디

맞습니다

첫번째는 우연인척 ㆍ

두번째는 젠틀하고 친절하게ᆢ

그러면서 놀라움을 주고ᆢ

세번째는 날을 잡습니다

이 순서는 만국 진리죠

파티에 우연히 만난 척 하고

애프터를 하고ᆢ

둬번 보니

이언니도 맘이 싱숭생숭 하고 관심있으니 응합니다 놈은 그걸 노린겁니다

이놈이 요트를 빌려 허세를 떨고 유혹ᆢ

작업 들어갑니다 ㆍ

여자는 넘어간듯 합니다 그래서

요트에 탄겁니다ㆍ

요트에서 이놈이 기술 들어갑니다

이 언니가 좋아하는 짓을 막 하는겁니다

지 몸댕이에 여자가 최애하는 올리브 향수를 뿌리고 쓱 눈치를 봅니다

이쯤에서 이언닌 ᆢ

속으로 놀람을 금치 못하며

자신 좋아하는 짓만 하는겁니다

오똑해ᆢ이놈 오똑해 ᆢ이럽니다

배방산에는 딱하나 이런게 걸려있어요

아산시청 산림과 나리님들 이런거좀

많이 부탁해요ㆍ

아무리 도둑놈이라도 여자는 이미 답을 내 주었기에 순리대로 가는겁니다

그래서 준비하고 집요하게 드리 대는놈 에게는

별수 없다는 교훈을 주는 영화입니다

여기서 사랑에는 국경도 없고 이념도 없다는걸

느깝니다

도둑놈에게도 넘어 오는겁니다

반복적인 접촉에 관심이 가고

매력을 느낀다는 거죠

결국 여사님도 선을 안넘수가 없었어요

영화 내용은 대충 그래요ㆍ

저는 옛날에본 영화를 생각 나면 가끔씩 봐요

글루미 썬데이 ᆢ 안경ᆢ 카모메식당 뭐 이런

영화는 해마다 봅니다ㆍ

배방산은 소나무가 지천 입니다

리기다 소나무를 누가 이리 많이 심었을까요?

추월 당합니다

이 여사님은 불교 방송을 틀어놓고 저를 추격하는데 돌아버리는줄ᆢ

먼저 가세요ᆢ

쫌 있다 뭐가 내리긴 할거같아요

내려올때 눈이 내리려나?

니기다 소나무

미국이 원산지 이나 일본이 우리나라에 들여왔어요

1907년 일본사라미 우리나라에 심었어요

비료없이 메말라도 생명력이 강해서 잘 죽지

않고 잘 자라요

우리에게 잘못한게 많은 일본 사라미 이거 심은건 잘했네요

아리가또

니기다 소노무상!

반쯤 올라오니 아산 배방 뷰가 보입니다

올라가는 길은 소나무 향과 소나무길이

거의 다 입니다 별다른 뷰 없어요

배방산도 업다운 하며 매운맛을 보여줍니다

절반쯤 와서 또 쉽니다

어만대로 가지 말라는ᆢ 경고

잘 선택하라는ᆢ

숨 고르고 능선 타고 내려갑니다

내려갈땐 약간 아까워요

그동안 벌어논게 까먹는 가분ᆢ

계속 까먹는 기분ᆢ

빛진것도 없고 받을건 쫌 있는데

내리막은 돈 빌려 주는 기분입니다

슬슬 또 오르막

이제 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렇습니다

못받은 것은

베플었다 생각하고 잊어야지요

준것을 가억하지 말고

받은것만 기억해야지요

씨프하트에서 남자 주인공 도둑놈이

여자에게 좋아 하는것만하고

싫어 하는건 않해야 이루어 진다는 진리 ᆢ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선 열번 좋아 하는것도 암만 해봐야 싫어 하는것 한두 가지에

오만정이 떨어 지지요

좋아 하는 것만 너무 애쓰지 말고 무얼 싫어 하는지

그것도 알야야 합니다ㆍ

거의 다 왔습니다

요기서 또 쉽니다

소나무 잎이 카펫 같아요

바로 치고올라 정상입니다

노바디 엘스

정상이니까 뷰는 있습니다

좋아요

오늘은 믹스 커피만ᆢ

하산합니다

b코스로

이쪽은 그늘이라 미끄럽군요

햇볓에 다녹고ᆢ

산스장이 있으면 다 내려온거예요

b코스는 사람들이 덜 다녀서 아주 한적해서 좋았어요 추월자도 없고 ᆢ

지난해 여름 방사선 끝나고 왔을때

땡볕에서ᆢ 저평상에서 밥먹고 내려갔었어요

그때는 눈물도 나더군요

작년여름 같은장소예요

올해도 이제 12월 한달 남았네요

명동 신세계에 불을 밝혔어요

거억하세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싫어하는 것도 알고 있어야해요

당연히 그건 하면 안되요

오늘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찌마 김승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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