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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식물을 참 좋아했는데
아프면서는 모든걸 가족이나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하니
집에 식물은 못키웠죠
근데 텃밭화분을 큰거 하나 사서 상추를 심고ㅋ
따먹고나서
그 흙에 장미허브를 쿠팡에서 3천원주고 사서
심었는데 장미허브가 삽목이 정말 잘되더라구요
알고보니 삽목성공률 90~100프로ㅋㅋ
꺽어서 심으면 뿌리내려서 또나고
또 꺽어서 심으면 또 뿌리내려서 또나고
강한생명력이 뭔지 모르게 힘이 되더라구요
낮에 1~2시간도 장미허브 앞에 앉아서
거의 잎을 세고 있어요ㅋㅋㅋㅋ
새로 올라오는 잎들 다 뚫어져라 쳐다보고ㅋㅋ
신랑은 제가 식물 계속 쳐다보고 잎따주고
지켜보고 할때가 참 행복해 보인대요~~
네~ 맞아요~^^
물주기,분갈이 같은걸 신랑이랑 아이들에게
시키니 미안했는데
다들 귀찮아 할줄알았거든요
전 제가 항상 가족들이나 주변에 짐이 된다는 생각을
하게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항상 하고싶은것도 왠만해선 혼자 참고
표현안했는데
표현을 하니깐
근데 애들이 엄마는 식물 좋아한다고 밖에서 이쁜꽃 보면 사진 찍어주고 그래요
아이들에겐 엄마는 식물을 좋아하는사람으로 기억 되겠죠?
동행여러분들도 힘들거나
기대고싶을땐 그냥 표현하고 위로 받았음 좋겠어요
사실 장미허브 넘 많아서 당근에 몇번 무료나눔 했어요
이번에도 넘 많아서 더 추워지기전에
나눔 한번 해야할듯 싶어서 오늘 정리를 좀 했지요
택배가 번거로운관계로 동행분들은 눈으로만
힐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