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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가족은 없어요
엄마뿐이였는데..
엄마가 너무 보고싶은데 방법이 없어요
보고싶은맘이 너무 힘들고
이렇게 쭉 남은생을 살아야한다고생각하면
너무 막막해서..
여기서 이런 얘기하는거 정말 아니지만
그냥 이 보고싶음과 괴로움과 막막함을
느껴야하는 주체인 내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근데 엄마가 가기전까지
절대 나쁜 생각하지말고
따라올생각하지말라고해서..
그리고 그렇게 고생해서 날 키웠는데
내가 사라지면 엄마의 고생들도 다 의미없어지는거니까
열심히 회사도 다니고 잘 버텨보려고는하는데
그렇다고 엄마가 나 혼자
이렇게 힘들게 살기를 바란건 아닐텐데싶고..
엄마랑 몇달을 병원에 있을때도
언젠간 이 간병인 침대에 누워서
엄마를 바라보고 있는 이 단 1분도
그리워질꺼라는걸 알고는 있었거든요
근데 맞았어요..그 병동조차 너무 그리워요
이젠 친구들한테도 이런 얘기못하겠고
어디다가 털어놓을때도없어서
죄송하지만 여기다라도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