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암, 전신 뼈 및 후두전이 환자의 딸보호자입니다.
티센아바 두번째까지 맞고 현재는 컨디션 난조로 중단했습니다. 척추와 골반에 전이된 암때문에 앉질 못하시게 된 이후로 급격히 안 좋아지셨습니다. 11/22 일 수혈이후 섬망증상이 나타난 뒤 사라졌는데 그 뒤로 계속 컨디션 회복은 어렵네요. 몰핀 투여가 늘어났고 섬망은 최근 일주일새 다시 시작되셨습니다. 호스피스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젠 정말 그만 아프게 해드려야 할거 같아서요. 그런데 어제부터 피를 뱉어내기 시작하시네요. 간격이 짧아져서 이젠 수시로 뱉어내시는데 덩어리진 피가 계속 나와요. 후두쪽 전이된 게 영향을 주는 거 같습니다. 현재 2차병원에 입원중인데 계속 뱉어내는 수밖에 없다고 방법이 없다고만 하네요. 후두에 고여있는게 입과 코로 나오는 것 같은데 정말 아무 방법이 없는 걸까요. 가시는 길이라도 좀 편해지셔야 할텐데 이대로 피를 못 뱉어내시면 영영 떠나시게 될까봐 곁을 못 떠나고 있습니다. 본원은 차병원인데 응급실이라도 가야할지. 월요일 외래는 아침에 잡혀있습니다.
응급실을 가시는 것조차 환자한텐 너무 힘든 과정이라 가서 아무 처치도 못받고 다시 오게 될까봐 선뜻 모시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경험이나 의견이라도 좋으니 지나치지 마시고 말씀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아파하셔서 이젠 그만 편하게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호스피스는 동백 성루카 알아보고 있는데 외래는 다음주 금요일입니다. 그러고도 대기가 2-3 주 일거 같은데 용인 수원쪽 괜찮은 호스피스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