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12월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버팁니다.

재강이아빠l뇌보
2024.12.01 15:47 | 조회 488

12월을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정말 길고 힘든 한 해였습니다.

아버지의 상태가 악화되면서 매일매일이 고통스러웠고, 무력감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불안하고, 의지가 상실될 때마다 어떻게 이겨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러나 그래도 저는 계속해서 버티고 있습니다.

저 자신이 얼마나 한계에 다다랐는지를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위해, 아버지를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생각에 멈출 수 없습니다.

이제 12월입니다. 올해가 이렇게 지나가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다가오는 새해가 어떤 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 이 순간까지 버텼다는 걸 인정하고 싶습니다.

제 자신을 다독이며, 겨울이 지나면 더 나은 날이 올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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