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항 끝내고 첫 왜래 다녀왔어요.
컨디션도 괜찮고 해서 기분 좋게 병원으로 향했는데..
뭘까요? 요 찝찝한 기분은...
오늘 하늘마냥 멜랑꼴리 해 졌어요. -.-;;
아마도 린파자 2주치 약 처방해 주시면서
우선 먹어보고 2주 뒤 피검사하고 용량 조절하자고
부작용이 좀 있다고 하셔서.....
부작용이란 말에 꽂혀버린 걸까요??
아직도 저린 다리 때문에 오래 걸음 발이 나무토막 같아서 똑 부러져 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걷기를 멈출 때가 왕왕 있는데...
또 다른 부작용이라고?? ...그것도 꽤 있다고??...ㅠ
해서 일까요.
아님 2년 먹어야 한다고 해설까요.
왜 이럴까요?
항암은 피할 수 없었으니 즐기자는 마음으로 해서였을까?
잘 견뎠는데...
이번엔 약 먹기도 전부터 뭐람. ㅠ
지금까지 내내 활짝 웃으시며 좋은 말만 해주시던
교수님이셨는데....
오늘 표정은 왜.....?
머지??
왜 고개를 갸우뚱 하셨을까??... -.-;;
에이~!! 걍 웃자 웃어!!! - 암 환자자나!!!
우리 암환자들은 매 달 또는 석 달에 한 번씩 검사결과
보러 갈 때 마다 죽음과 직면해야하니,
암은 정말 잔인한 것 같아요.
아무리 마음을 다져먹어도 결과에 또 흔들리니 말예요.
그리고 힘들어도 또 웃어야 하니...
오늘 생일인데.... 머람.??!! ㅠ
그래도 표준은 끝났고 표적치료로 바꼈으니 다행이다.
다시 시작이다. 굳게 다져먹고 새로운 시작 합니다.
하루에 150, 2알씩 아침, 저녁으로 복용.
이 또한 피할 수 없으니 즐겨야지요.
"행복은 고통 속에 있다"고 ,
제가 살아있으니 행복한 겁니다. ^___^)
"빗 속에서 츔추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