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흔들리고있습니다..

빡키l직본
2024.12.02 21:30 | 조회 3k

지금은 응급실 거쳐서 또 병원입니다. ㅠ

엄마도 저도 조금씩 지쳐가는것같아요. ㅠ

이게 사람이 사는게 사는게 아니고

그저 산소호흡기만 연결 안한 연명치료하는것같은

기분인데...

저는 연명치료포기 서명?을 했는데...

저 혼자 할 수있는것도 없고...

끝이라는 기약도 없고...

언제까지 이 생활을 하야할지 정말..

외과 주치의도 손 놨고...

보호자인 노모는 점점 지쳐가고...

하나님께 빨리 데려가 달라고... 힘들다고... 기도 하신다고...

저는 이게 사는게 사는것도 아니고

혼자 할 수있는것도 없는 몸뚱이가 됐고

차라리 항암치료를 안했으면

암으로 1~2년후 죽을지언정

사람같이 살다 죽을것같은데

지금은 나도 이게 뭔지...

병실에서 둘이서 그런 말들을 하고있네요...ㅠ

형이 있고 형수가있고 친척있기는 하지만

다들 많이 도와주시고

기도도 해주시고

형도 휴가 써가며 입퇴원 신경 써준다고해도...

또 그들의 삶이 있기에... 무언가를 그들에게 전가시킬 수는 없는것이고..

참... 힘드네요. 점점 지쳐갑니다ㅠ

후ㅠ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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