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 로봇수술 후기(입원부터 퇴원까지. 긴글)

늘봄찬l직본
2024.12.05 15:14 | 조회 2.2k

제가 수술하기 까지 기록은 여기 있어요..

https://cafe.naver.com/livehope/637288?tc=shared_link

여기는 제가 수술하기전날부터 기록할려고 해요~

날짜로 적으면서 했던걸 적어나갈께요~

[] 표시는 간략하게 적은거예요..

11월 25일 입원 한 날..

[키, 몸무게 측정]

[피검사]

[로봇수술 코디네이터 설명]

[담당교수님 내일 수술 설명]

[장청소제 먹음]

입원하는 병실 간호사실에가서 기본적인거 질문

답변하고 병실로 들어갔네요~

간호병동이라서 급 걱정을 했는데요..

다행히 보호자 같이 있어도 된다고 해서 휴~

담당과에서 간호병동으로 하라고..

그래서 저는 간호병동으로 배정 받았네요~

병실 들어가서 짐 다풀고 있었는데요..

간호사분이 들어와서 저보고 수술하는 날

모니터링방(준중환자실)으로 간다고 해서

짐을 다시..

그러고나서는 로봇수술 코디네이터분이 와서

친절하게 내일 수술에 대해서 탭보고 설명을

해주셔서 다행이었어요..

설명중에 담당의사 오셔서 더 설명해주고 질문

물어봐서 잘부탁드립니다라고 하니 웃으면서ㅎ

진짜 수술 하는구나를 느꼈네요~

장 비워야 된다고 피코솔루션이랑 마이락스산을

먹어야 하는데요..

저 관장은 해봤지만 장 비우는 약은 처음이였어요..

먹는데도 넘 시큼해서 먹기 힘들었는데요..

생수만 먹어야 된다고 해서 급하게 생수를 사와서

먹었는데요~

어지저찌 다 마셨어요.. 근데 다른 약 먹기전에

탈이 났어요ㅠ.

속이 울렁거리면서 오바이트를..

그러고 나서 다시 시간되서 준 약을 먹었는데요~

시간 조금 지나고 나서 두번째 오바이트를..

늦은시간이였고 남은 약을 먹기에는 힘들어서

간호사한테 이야기하니 담당의사랑 통화한

결과 약간 남은건 안 마셔도 된다고 해서 스톱을..

그러고는 화장실은 자기전까지 4번정도 간거

같아요~ 그러고 나서 잠 들었어요..

11월 26일 수술당일 (로봇수술)

[피검사]

[항문에 튜브 넣음]

[배액관 : 피주머니]

[소변줄]

[무통주사]

[자가통증조절기]

[페리페달주 : 식사대용 ]

[식염수]

[가래삭히는약]

[구토제]

[위보호제]

[엑스레이 촬영]

[산소호흡기]

[압박스타킹]

[종아리마사지기]

[그외기구는 모르겠네요..

주사약도 많이 줬지만 기억이..]

깨고 난뒤에 화장실을 2번 더 갔는데요~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화장실 많이 안 간거 같고 아직도 화장실을 가는데..

어떡하지..

수술 복으로 병실에서 갈아입으니 긴장도 되고..

담당 의사와서 물어보니 지금 어떤상태인지

확인하고는 괜찮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수술시간은 8시30분이지만 8시 조금 넘어서

담당 의사와서 동의서 작성하고 수술 설명

다시 듣고 간호사실로 오면 순서대로 갑니다..

저는 걸어가도 되지만 휠체어타고 이동입니다..

4층 로봇수술실로 들어가니 저 말고 4분이 더

있었네요.. 수술실 대기할 때 따뜻한 이불을

줍니다.. 넘 좋아요ㅎㅎ

그러고 보니 8분이 있네요~

한과에서 한명씩 로봇수술이 있나봅니다..

수술실 들어가니 많이 추울꺼라는 이야기랑

부착을 여러군데 하고 나서 다시 몸상태 체크하고 잠오는 주사제입니다라고 그러고 저도 모르게..

수술이 끝나고 깨웠는거 같아요~

호흡을 몇번 시키고는 잠 들었다가 추워서 깨서

이야기하니 다시 따뜻한걸 덮어줍니다..

그러고 난뒤에 그 따뜻함이 없어져서 다시 이야기

하니 이번에는 따뜻한 바람을 넣어줘서 좋았어요..

그러고 나서 이제는 올라간다고 하네요~

회복실에서 나오니 제 보호자는 앞으로 와달라고

이야기 해주네요..

반가운 얼굴보니 좋네요ㅎㅎ

이제 모니터링 방으로 고고 합니다~ (준중환자실)

모니터링 방가니 뭔가가 자꾸 달리고 뭔가를 계속

합니다..

양팔에 주사바늘이..

저는 회복실 나오는 그때부터 멀쩡합니다ㅎ

엄마는 제가 알아보고 이야기해서 놀랬답니다..

두시간동안 깨어있는게 힘들다고는 했지만

전 괜찮았어요~

생각보다 아프지 않아서 더 멀쩡한거 같아요~

두시간 흐르고 나서는 꿈나라로 떠납니다ㅋ

로봇수술을 해서 약간 아픈거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11월 27일 수술 1일차..

[몸무게 측정]

[피검사]

[엑스레이 촬영]

[가래삭히는약]

[구토억제제]

[위보호제]

[혈전예방]

어제 찍은 누워서 엑스레이를 찍어요~

그러고 나서 엄마가 잠시 걷자는 이야기에

수술하고 처음으로 일어날려고 하니..

와~ 이건 도대체 뭔가요~?

일어나는게 너무 힘드네요ㅠ.

엄마 도움으로 어찌저찌 일어났네요~

병원을 다섯바퀴정도 돌았는데요..

걸음걸이가 아닌 그냥 총총 걸음이였어요~

그러고 병실에가니 눕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일반병실로 옮겨야 된다고 해서 잠이오지만 참고

앉아있었네요ㅋ

그러고 나서 일반병실이 운 좋게 창가자리라서

넘 좋았어요~ 보호자들 생각하면 넘 좋은자리죠..

저는 일반병실 가고 나서는 계속 잠이와서 잤어요..

수술 끝나고 잠을 푹 자는것도 회복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하드라구요~

11월 28일 수술2일차..

[몸무게 측정]

[피검사]

[가래삭히는약]

[구토억제제]

[위보호제]

[혈전예방]

[생수 시작]

어제 잠을 오래자서 그런지 컨디션 최고입니다..

일어나는것도 요령이 생겨서 아픈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잘 일어납니다ㅎ

병원을 엄마랑 또 돌아요ㅎㅎ

엄마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니 좋네요~

교수님이 오셔서 오늘부터 물 먹으라고 하네요ㅎ

그러고 나서 못봤던 폰도 보고 연락도 하고

OTT도 보면서 지냈네요ㅎ

저녁에 소변줄에 약간에 피가 나와서 놀랬어요ㅠ.

11월 29일 수술3일차..

[몸무게 측정]

[가래삭히는약]

[구토억제제]

[위보호제]

[혈전예방]

[미음 시작]

[항문관 튜브 제거]

더 자고 싶었지만 일찍일어나신분들 소리 때문에

더 못자고 엄마한테 나가자고 하고 병원을 또

돌아요ㅋㅋ 교수님 회진시간에 맞춰서 병실로

들어갑니다~

교수님 오셔서 항문관에 넣은 튜브 빼고 점심부터

미음을 먹으라고 하네요..

몇일 굶고 먹으면 너무 맛있다는 미음..

저는 못 느꼈네요ㅎㅎ

항문관 튜브 빼러 왔다고 해서 다른 간호사님한테

물어보니 쏙이라고 해서 믿었는데요ㅠ.

3번시도 끝에 빼서 힘들었네요..

시원한 느낌도 없고 그러네요ㅠ.

11월 30일 수술4일차..

[몸무게 측정]

[피검사]

[페리페달주 : 식사대용 제거]

[가래삭히는약]

[위보호제]

[구토억제제]

[피검사]

[죽 시작]

[소변줄 제거]

[혈전예방]

오늘은 병실이 조용해서 넘 좋네요ㅎ

어제 일찍 자서 그런지 일찍 깼네요~

이제 죽을 먹는다고 식사대용 수액을 제거하네요..

그러고 나서 피검사하고 주사를 또 주네요~

그러고 나서 아침을 일찍 먹지를 않으니

안 들어가서 조금만 먹고..

그러고 이제 소변줄 제거라는 간호사말에 너무

기뻐요ㅎㅎ

소변줄 제거하고 소변에 대해서 걱정했는데요..

소변줄 제거하니 대소변이 금방 나오네요ㅎ

이제 편해졌어요ㅎ

12월 1일 수술5일차..

[몸무게 측정]

[가래삭히는약]

[위보호제]

[구토억제제]

[혈전예방]

여기는 월.수.금 소독해주는데요..

오늘 너무 간지럽네요ㅠ.

반창고테이프 때문인지.. 이야기하니 친절하게

소독해주고 다른걸로 붙혀주네요ㅎ

12월 2일 수술6일차..

[몸무게 측정]

[가래삭히는약]

[위보호제]

[구토억제제]

12월 3일 수술7일차..

[몸무게 측정]

[가래삭히는약]

[위보호제]

[구토억제제]

[배액관 : 피주머니 제거]

배액관 제거할때는 많이 안아팠는데요..

그 부분에 스템퍼 할때는 아팠어요ㅠ.

전 구멍이 크다고 한번이 아니라 두번했어요ㅠ.

12월 4일 수술8일차.. <퇴원>

[가래삭히는약]

[위보호제]

오늘 퇴원시켜 준다고 했는데요..

퇴원처방 난게 없다고 하네요ㅠ.

어제 퇴원시켜 준다고 해서 나는 신났는데요~

2주동안은 죽만 먹고 맵고 짠음식은 피하기.

운동은 걷기만 하라고 하네요~

다음주에 보자고 하네요..

외과교수님이 협진을 해줘서 퇴원하기 전에 혈액종양내과교수님도 만나뵙고 가네요~

수술잘 되었고 본인은 만족한다고 하네요..

2주후에 외래에서 뵙기로 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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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길게 쓴거 같아요..

간단하게 적은거만 봐도 될꺼 같아요~

수술 불가였다가 항암으로 인해서 수술 할 수

있다는거에 감사할 뿐입니다..

왜~? 암이 나한테 왔는지 모르겠지만요..

왔으니 무찔러 버리는 일만 남았다고 항상 생각

했어요~ 항암이 잘 들면 내 몸에서 더 이상은

못 살꺼야라구요..

다들 잘 이겨내자구요~

이제 쭉~~ 건강해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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