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4기] 장루환자 장루탈출 도움부탁드립니다.(사진주의)

제2의서막l위보
2024.12.07 13:32 | 조회 1.7k

안녕하세요 보만4형 위암4기 복막전이 장루환자 보호자 입니다.

어제 탁사 1-3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아울렛을 들렸습니다.

아내가 날이 추워져서 감기라도 걸릴까 걱정되어 두꺼운 내복에 따뜻한 웃더리 패딩을 꺼내서 입혀주었는데 패딩이 꽉 끼어서 잘 들어가지 않더라구요..

움직임도 불편하다고 해서 활동성 있고 가벼우면서 따뜻한 패딩을 사기 위해서 매장을 돌았습니다.

이것 저것 입어보며 이건 나이들어보여서 싫다.. 이건 무겁다.. 이건 할머니옷 같다.. 등등 이런 저런 투정을 들으며

"여보 이제 좀 살만한가봐?? 투정이 점점 늘어가네?" 라고 했더니 "ㅎㅎ 그런가? 살만한가봐.. " 라며 약간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온 느낌이 들어 한시간 반가량 쇼핑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돌아와 집에서 쉬고 있는데 엄청 다급하게 절 부르는 소리에 달려가보니 장루가 탈출하여 12~15센티 정도 길게 나와있는거에요...

우선 장루 비우며 주머니 헹구고 탈출한 장도 함께 세척하고 침대에 눕혔습니다.

너무 많이 나와있어서 그런지 잘 들어가지 않더라구요.. 한 20~30분정도 탈출한 장을 살살 달래서 눌러주었더니 들어갔는데 들어가고 나서 쇼파로 가는중에 또 나오고 쇼파에 누워있다가 들어가고 앉아있으면 다시 나오고 자려고 양치하겠다고 해서 장루 비워주려하는데 다시 길게 탈출되어서(12~15센티) 양치하지 말고 오늘은 그냥 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밤이 지나 오늘이 되었는데 탈출되는 길이가 기본 10센티 정도는 되는것 같아 계속 걱정하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계속 누워만 있습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식사하고 소화도 잘 안되는 것 같다고 하고 안먹던 처방받은 소화제도 다시 꾸준히 먹게 되고 운동도 못하고 안움직이다보면 장폐색이 진행될까 다시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다른 환우 및 보호자 분들께서는 장루탈출이 지속될때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방안을 공유해주시면 지금의 힘든시점을 지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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