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 중단 후 할 수 있는 게 없네요...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태양같은너l뇌보
2024.12.07 21:24 | 조회 1.2k

어제 항암 중단 소견듣고... 무슨 정신으로 오늘 하루를 보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하루종일 멍하게 있었던 것 같아요...

아들과 며느리가 왔다가긴 와서 시간을 보내고 갔지만,

대화를 나눠도 머릿속에 하나도 들어오질 않네요...

제가 무슨말을 했는지도, 어떤 말을 들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머릿속에서는 자꾸만 앞으로 얼마나 더 함께할 수 있을지...

여명기간보다 더 일찍 헤어져 버리면 어떡하지...

어떻게 무엇을 해야할지... 이런 질문들만 계속 맴도는데...

태양아빠는 입원해 있어서 보지도 못하는 상황에

카페에서 괜히 글을 들여다 보고있고...

어떻게 버텨나가야할지 모르겠어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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