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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췌장암 진단받은 39살 여자입니다
젬아 15회하고 내성으로 폴피리로 바꾸고 오늘 5회차 항암하러 가네요
호중구가 낮아서 젬아할때부터 용량줄이고 맞는주기도 늘려서 맞고있어요 젬아는 2주 폴피리는 3주
지방살다보니 2박3일을 에어비앤비 숙박이용해서 서울에 머물다 와요
구토가 너무 심해서 가기전부터 두렵고 우울하네요...
주사끝나고 좀 괜찮아지면 과자건 빵이건 그냥 먹어요 체중유지하려구요
될수있으면 매일 걷구요
벌써 일년 돼가는데 심적으로 힘들때마다 여기 들어와서 다른분들 일상이나 치료받는 이야기 읽으면서 힘내고 있어요
죽음을 생각하면 두려운데 언제든 죽을수 있다는걸 받아들여야 마음이 편해지는 아이러니....이건 직접느끼지 않고는 말로 설명하기 힘든것같아요
그래도 항암하고 오면 또 며칠 잊고 살수 있으니까 다행이에요
동행분들도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