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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적네요
6개월에 한번씩 ct찍고있는 리군입니다
저는 다행히 수술이 잘돼서 더이상 치료없이
검사만 하고있지만 저희아버지는 위암4기
수술방 들어가셨다가 제거불가 판정받으시고
항암만 하고계시네요
다행히 운이좋아 만3년 대학병원에서 면역
항암중입니다 교수님도 놀랄정도로
일상생활 혼자서 다하시고 다니십니다
요즘 노래교실 사교댄스 당구등등
취미활동하시네요
요즘은 제가도와드릴것도 없이
모든걸 혼자하십니다 병원도 별큰이벤트가
없으신지 같이가자고 말씀도 안하시네요
제가 아버지보다 항암을하고 해서 저희가족은
무조건 날것빼고 드시고 싶다는거 다드시고
살찌우자 이런 마인드로 라면 커피 설탕 드시고
싶다하면 다드시게 했습니다
주위 지인분들한테 많이혼났죠
암환자는 xx먹으면 안된다 xx먹어야한다
누가 암환자 설탕주냐 등등
다들걱정스러운 마음에 하신말씀이시겠지만
귀닫았어요
무조건 항암하려면 살찌워야한다
물론 이렇게 했다고 항암잘들었다
말씀은 못드리겠으나 저랑 아버지의
경험적으로 잘먹는게 항암을 버티는
힘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혹시나 가족들과 먹는걸로 다투시는 분들
계시면 저런이야기도 있더라정도로
봐주시면 될것같아요
생존신고겸 오랜만에 글적어봐요
다들 좋은일만 가득했음 합니다
리군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