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은 체력전

리
리군l직본
2024.12.12 20:26 | 조회 1.3k

오랜만에 글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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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에 한번씩 ct찍고있는 리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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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행히 수술이 잘돼서 더이상 치료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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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만 하고있지만 저희아버지는 위암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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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 들어가셨다가 제거불가 판정받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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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만 하고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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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운이좋아 만3년 대학병원에서 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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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중입니다 교수님도 놀랄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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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혼자서 다하시고 다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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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노래교실 사교댄스 당구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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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활동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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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제가도와드릴것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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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걸 혼자하십니다 병원도 별큰이벤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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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신지 같이가자고 말씀도 안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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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버지보다 항암을하고 해서 저희가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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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날것빼고 드시고 싶다는거 다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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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우자 이런 마인드로 라면 커피 설탕 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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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다하면 다드시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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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지인분들한테 많이혼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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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는 xx먹으면 안된다 xx먹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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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암환자 설탕주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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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걱정스러운 마음에 하신말씀이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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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닫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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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항암하려면 살찌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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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렇게 했다고 항암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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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은 못드리겠으나 저랑 아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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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적으로 잘먹는게 항암을 버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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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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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가족들과 먹는걸로 다투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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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면 저런이야기도 있더라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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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주시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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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신고겸 오랜만에 글적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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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좋은일만 가득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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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군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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