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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연히 ebs '집'이라는 프로에 나오는 모자이야기를 봤어요.98세 어머니가 장독대 뒤에 빼꼼 서 계시고 아들은 인터뷰.그는 75세고 퇴직 후 폐교에서 자재를 뜯어와 시골에 집을 지어 노모와 살고 있었어요.마르디 마른 팔로 김장을 하시는 노모는 밥을 해서 아들을 먹이고 장독 사이에 끼어 된장을 퍼고.요즘은 그 노모와 아들이 계속 아른거립니다.
췌장암 수술이 후 폭삭 늙어버린 어무이.
그 할매 봤지?백살까지 김장하고 밥하고.
엄마도 계속 밥해줘,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