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지친보호자님들 힘내세요

희망뿜뿜l췌보
2024.12.16 19:14 | 조회 951

어머니 3년반이상 췌장암투병하시다 2주전 소천하셨어요.

잠시라도 혼자있기 싫어하신 분이었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긴 병 효자없다고.. 저도 그랬습니다... 친정이 코앞이었는지라 시간시간 쪼개어 나름 열심히..하긴했지만 100프로 최선은 다하지 못했습니다..

손많이가는 중딩 딸들케어도 힘든터에.. 돈벌랴..집안일하랴.. 홀시아버님까지 건강적신호 와서 남편은 퇴근후 시댁으로..

집이 난장판..그렇게 3년8개월가량..

이런핑계들로.. 최선을 다하지 못했어요.

뭔가 후회가 될 듯 했지만 막판엔 너무너무지쳐서..

장례둘째날부터 몰려오는 죄스러움때문에 괴롭습니다..

더 살갑게 해드릴걸.. 더많이 공감해 드릴걸..

너무너무 그립고 보고싶어요.

보호자님들 힘내십시오.

어떻게해서든 힘내십시오. 더 공감 해드리고 같이 아파해주시고, 손,발 마사지 더해주시고 그래주세요.

너무너무 괴롭습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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