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늘 엄마 성루카에 모셨어요

깡다얌l방보
2024.12.16 21:14 | 조회 1.4k

통증이 점점심해지고 담당교수님이 계속 호스피스 추천했지만 환자와 저희가족모두 마음의 준비가 안됐었어요

머리로는 가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보내려니 마음이 따라주질 않더라구요ㅠㅠ

입원대기후 두번정도 미루고서 이제는 감당이안될정도로 통증이 너무 심하고 섬망에...어머니 혼자 소변도 어려우니 엄마가 간다고 하시더라구요.

당뇨가 심한아빠가 옆에서 상주하신다며 인슐린주사를 챙기시고 저는 아기가 돌지나 상주할수없음이 마음이 답답하네요...

알고있었어요ㅠㅠ 악화되고 언젠가는 이런 시간이 올꺼라는걸... 전부터 너무 울어서인지...이제 눈물도 안나와요

근데도 울컥하고 가슴이 참 답답하고 뭐라 설명하긴 어렵네요

오늘 성루카는 분위기가 참 따뜻했어요 친절하시고..

엄마의 통증을 조금이라도 줄여줬으면 싶어요

지금 글도 두서없고 뭔말을 하고싶은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답답해서 적어봐요

정말 이렇게 시간이흘러 끝이온다니 너무 허탈합니다

동행여러분들 아프지말고 힘내세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11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