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잠드는게 참 힘드네요..

엄
엄쟈기l폐보
2024.12.23 01:55 | 조회 841

요즘엔 자려고 누워 눈을 아무리 감고 있어도

잠들기가 힘들어요.

괜히 옆에서 계속 뒤척이면 환우인 남편까지 못잘까봐

다른방에 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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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가 지났으니 오늘이네요.

오늘은 아산 심장내과 진료를 보러 가요. 그래서 긴장이 되어 잠이 더 안드는듯 해요..

남편은 암이 심낭을 둘러싸고 있어 심장내과 진료를 따로 보아요..

사실 심장내과에서 항암이 들어야 하는거라며 별다른 치료를 해주지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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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이런 시간을 가졌는지 기억도 안나는..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노트북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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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멍하니.............

현실인지 꿈인지 잘 모르겠는 멍함이 오네요...

그러다 또...

이렇게만이라도 내 옆에 오래있어달라고..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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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날씨가 엄청 추운것 같은데

병원가시는 환우분들 보호자분들 따뜻하게 입고 다녀오세요~

그리고 병원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환우분들, 보호자분들

어제보다 더 나은 하루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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