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아슬아슬? 잘 지나갈 듯 합니다.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겼지만
다시 전이소견으로 아쉬움이 있는 한 해로 마무리를 하게 될듯 하네요.
올해 유난히 더운 여름은 몸 관리를 소홀하게 만들었고,
가을 CT 결과도 안 좋았던 거 같네요
내년부터는
일은 내려놓고 몸 관리에만 집중할 예정이라
좀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12월 시작한
이리노테칸 + 얼툭 조합 1차 항암 후 나타난 부작용과 대응방법을 적어보았습니다.
1. 항암 후 한 5일 정도 복통이 지속(항암 중 피크)
(이리노테칸 부작용) - 그냥 참고 견딤
2. 항암 후 얼굴과 등에 스멀스멀 나타나는 여드름
(얼툭 부작용) - 피부과에서 끌로이 처방 받음
(상태는 거 커지지 않고 유지 정도)
3. 항암 후 한 나흘 큰 일 볼때 힘듬 - 치질 연고제 활용
4. 눈꼽 자주 낌 - 안과에서 눈물 처방받아 수시로 투여
5. 식사 후 그리고 수시로 생리식염수로 가글
6. 갈수록 피부가 건조해 지는것 같음
- 아침 저녁으로 세타필 크림과 로션 활용
* 야외 나갈때, 샤워 후 보습은 필수
다행인것은 아직 머리카락 빠지지는 않네요
오늘 머리카락 빠지기 전 짧게 커트 예정
항암 전날까지 잠을 잘수 없을 정도로 허리 통증이 심했는데
항암 이 후 통증이 거의 사라졌습니다(아주 약하게만 느낌)
항암 약이 통증치료에 도움준거 같은 느낌 ㅋ
12월 부터 루틴화된 생활을 노력증입니다.
오전은 운동위주
스트레칭
헬스장에서 운동 1시간
(자전거타기, 벤치프레스, 스쿼트, 윗몸일으키기 등)
요 몇 일 운동을 매일 해보니 컨디션은 좋습니다.
오후는 취미활동
내년은 아보하(아주보통의하루)를 계획중인데
특별한 계획보다는 매일을 감사하고 즐길 수 있는 계획을 생각중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일
여유로운 아침식사와 차
화분에 물주기
포근한 낮잠
그동안 모아온 CD를 한 장씩 듣기
(한 200장은 넘다보니 1-2번 씩만 들어도 1년이 될듯)
사고 보지않았던 책을 읽기(생각보다 많네요)
그림그리기(과거 여행한 사진을 함 그려보기로 ㅎ)
야외에서 할 수 있는일
우면산 산책
멍하니 새들 바라보기
서울 둘레길 완주
암 과의 동행은 이제 끊을 수 없을듯 합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시간을 즐기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세워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