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는 65년생 나이로 8년의 암투병을 하시고
선골 전이 후 일본치료도 하였지만
괜찮아지셨다가 다시 아파하셨어요.
그래도 10월까지는 잘 걸을수도있었고
상견례까지도 무리없이 진행하였습니다
11월 중순쯤 엄마가 장마비,장폐색 증상으로
응급실이 가시고 치료받고 식사도 다시 잘 드셔서
퇴원을 하셨는데 집에서 갑자기 초록색 구토를 하시고 음식을 잘 섭취 못하는 상황까지오셔서 11월말에 다시 바로 입원을 하였습니다. 갑자기 섬망증상까지 오셔서 매일매일 저랑 아빠랑 남동생하고 번갈아면서 병원에서 엄마 곁을 지켰습니다. 섬망증상이 오셨다가도 갑자기 엄마가 나못사는거아니냐면서 저랑 펑펑 울기도했고 다시 강했던 그 마음가짐 절대 잊지말자면서 할수있다고 이겨낼수있다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엄마를 간호하였습니다. 어느덧 갑자기 섬망증상이 서서히 없어지는게 보이셨고 정신과에서 섬망증상 처방약을 주셔서 그거 먹고 섬망은 완벽히 사라졌습니다! 말도 못하셨는데 현재 말도 또박또박 너무너무 잘하시고 12월부터 현재까지 항상 누워만 계셨는데 외과진료로 인해서 제가 병원에서 휠체어를 끌고 30분정도 이동도 하셨구, 30분이 지나니 조금 힘들어하셨어요~ 그래도 엄마 의지가 정말 강했고 침대에서 아예 움직이는것조차 힘들어하시던 어머니가 혼자서 조금씩 위로 몸을 올리시기도하고 정말 너무너무 좋으지셨습니다. 병원에서도 연습처럼 콧줄 몇시간씩 빼고 5-6시간 정도 콧줄없이 생활하는 연습도 조금씩 하였구요~!
12월 말이 딸의 결혼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병원에서 제 결혼식날에는 외출 시켜준다는 말에 정말 하루하루를 긍정적이고 의지로 버텨왔는데 갑자기 병원에서 외출 하시게되면 구토하셔서 쇼크 증상와서 큰일날수있는 상황들을 이야기하시네요ㅠㅠ 병원에서는 당연히 환자가 너무나도 걱정되어 그러시는것같아요..
병원 왈
"이상태로,2시간이상 외출은,불가능하다고함.넘 위험하데... 이동중,토하거나,그러면,위험천만~~
예식도중에,쇼크도 올수있다고함.
수액,헤모글레빈,영양제, 콧줄제거....
엄마한테 2시간이상
제거하면,죽음을 각오하고 하는 행동이라고함.
예식장 가는거는,다시 한번 냉정하게
생각해서 결정하라함.
만약,외출중
쇼크사가 오면,병원도 우리가 법적책임 안물은다해도,이런환자외출시킨 병원에 책임을 모두지게한다함."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저는 엄마와 저의 의지라면 당연히 가능할거라고 생각했는데 .. 갑자기 너무 속상하네요 .. 결혼식이 코앞인 상황이라 상황판단이 너무 흐려져서 의견을여쭈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