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3년차 “생존자”

샤
샤탱l난본
2024.12.23 22:49 | 조회 1.9k

*21.7월초 첫 발견

*서울성모에서 재검진

*21.7월 중순 개복수술 / 3기c진단

*4차까지 B.E.P 항암진행

*21.12월 29일 항암 완료 후 현재까지 추적검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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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스트레스가 많았던 3년차의 추적검사가 완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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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혈검사와 CT검사를 마치고 결과듣는 1주일동안 제정신이 아닐것 같아 출장일정을 잡아서 일본으로 도망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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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하고 있으면 중간중간 멍때릴것 같아 출장 일정 있는거 제가 가겠다고 해서 무리무리데쓰 해가면서 3박 4일 빡시게 일하고 왔더니 결과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어서 무사히 불안함의 시간을 잘 삭제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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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뵙는시간은 아침 9시,

8시 40분에 눈떠서 교수님껜 죄송하지만 대충 어제 엡었던 츄리닝을 걸치고 모자를 쓰고 눈꼽도 못떼고 갔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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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봰 교수님은 뭔가 좀 더 멋있어지신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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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환자분들이 대부분 30초컷, 1분컷이라 많이 바뿌신가 했었는데 저 진료보실때는 씨티 사진 보여주시면서 자세히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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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했을때의 증상들이 있는데 그런거 하나도 안보이고 다른곳도 모두 깨끗하다며 5개월후에 피검사하자! 하셔서 엄마랑 “나이스” 하고 나왔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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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은 2-3년차에 재발률이 제일 높다고 하고,

저도 계속 정상정상 나오니까 좀 나태해지는 것도 있고,

일을 조금씩 하는 중이라 스트레스도 있고,

밖에서 밥먹는일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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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튼 초반보다는 많이 내려놓고 생활하는대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아서 너무 다행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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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만, 유혹에 휘말리지 않고

즐겁고 신나게 일하면서 살면 5년차 관해의 축복이 저에게도 내려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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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사실 스트레스가 너무 많았던 한해라

도망을 많이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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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도 많이가고 해외오 일주일씩 혼자 다녀오고

그러면서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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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연말과 연초를 맞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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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암통사고에 어리버리 깔때 많은 도움을 주신 동행여러분,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보내시고

새해엔 한번이라도 더 웃을 수 있는 날들을 많이 만드셨스면 좋겠습니다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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