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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연말이지만 슬픈티안내고싶은데.. 맘이 힘들고 슬픈건 어쩔수없네요ㅠ
호스피스 온지 3주가 넘어가고 있어요. 요즘은 의식은 없으신듯 숨만쉬시고 계시지만 그래도 잘 버텨주시고 계시는 모습에 딸들 마음의 준비할 시간을 주시는 듯해서 조금 더 함께할 수있는 시간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뇌관련약을 복용 중이신데
본병원에서 한달치만 지어왔어요.
지금 콧줄로 경관식을 하고 계시고 약도 가루약 물에녹여 콧줄로 넣고 계시는데 한달치 다 먹고나면 호스피스병원에서 조제해서 먹으라고 했어요. 그런데 여기 호스피스 주치의는 가져온 약 다먹고나면 약을 안준다고 하네요.
호스피스에 계신 환자분들은 지병관련 약을 드시지 않는건가요?
숨만 붙어계신분께 약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은 들긴하지만 그래도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거면 조제해주어야하는거 아닌가요?
다른 호스피스도 그러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