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차수술
1) 다빈치수술
2) 2023년 10월 중순경 수술함(8시간 소요), 수술직후 며칠동안 극심한 두통+어깨통증+속 더부룩함증상 있었음
3) 수술내용은 대장과 직장을 모두 절제 (입원기간은 15일)
4) 수술 후 성인용기저귀 10개월 착용
5) 하루에 화장실을 25번 갔음. 좌욕도 25번하면서 회당 30분정도 좌욕을 하였음.
좌욕만이 변으로 인한 통증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임. 변을 참을 수가 없기 때문에 누워있으면 그냥 나오는데 나올
때마다 극심한 통증이 있고, 굳이 표현하자면 항문과 그 안쪽을 마치 토치로 굽는 통증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듯.
5) 첫번째 후유증으로 항문 헐음이 심하여 20보이상 걷지 못함.
그이상 걸을경우 헐은 부위에서 극심한 통증과 과다출혈발생.
6) 그러던 중 2024년 4월초에 직장농양 발생하여 항문 위쪽 상단부로 절개 후 농양제거 응급수술함.
당시 대학병원에서 받아주질 않아 근처 항문외과에 방문하여 수술받음.
수술전 사전증상으로는 열이 40도까지 오르고, 극심한 추위를 느끼며 식은땀을 많이 흘리고 몸에 힘이 모두 빠짐.
7) 농양수술 후 농양관리를 위한 외래는 대학병원에서 해주었고, 몸무게가 기존 89kg에서 49kg으로 빠지는 바람에
주치의가 가정간호신청해줘서 일주일에 2번씩 영양주사 1450ml+고용량 비타민을 섞어서 맞았음.
8) 두번째 후유증으로 문합부 염증이 발생함. 소장전체로 퍼지고 복막으로 번져서 복수까지 찼음.
두번다시 겪고 싶지않은 통증인데.. 허리가 자동으로 90로 굽혀지고, 1초만에 머리를 감은것처럼 식은땀으로 모두
젖음. 허리를 피면 극심한 통증이 배로 심해졌음. 근처병원에 입원해서 염증가라앉히는 항생제를 맞다가 해결이
안되서 대학병원에 협진요청을 하였지만 2번 거절당하고, 근처병원의 주치의가 대학병원 주치의와 직접통화하여
즉시 대학병원으로 이송됨. 응급실에서 CT와 X-ray 찍고 결과를 보니 바로 영구장루 설명해 줌.
2. 2차수술
1) 2024년 6월말경에 대학병원 입원 후 1주일정도 항생제치료, 콧줄연결+석션기계로 위액 뽑아줌.
2) CT결과 기존 항문농양(치루)과 복수제거를 위한 인터벤션 시술함.
우선 얇은 관으로 배에 구멍을 뚫고, 관을 구멍낸 배속으로 넣었다가 뺐다가를 수십번 반복하면서 복수를 빼줌.
마취없이 진행되므로 통증은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러웠음. 치루제거 시술은 포기함.
3) 2024년 6월말경에 영구장루+장유착제거+항문제거+배액관수술을 개복으로 함.
4) 수술은 9시간이 소요되었고, 깨어보니 배액관은 총 3개을 만들어 피고임을 방지하고, 배에 장루를 달고, 복대를
차고 항문은 없어져 꿰맨상태로 누워있었음. (입원기간은 12일, 개복연장은 정확히 30cm)
5) 하루에 1시간정도를 매일 걷는 운동함. 확실히 회복이 빨랐음.
6) 집으로 복귀해서 중단했던 가정간호 다시 신청하여 현재도 진행되고 있음. (용량은 730ml로 변경)
7) 2차수술이 6개월 지난 지금 몸무게는 68kg으로 증가됨.
8) 오래앉아있으면 항문의 통증이 심해짐.
9) 영구장루로 인한 주변헐음이 계속 반복되고 있음.
10) 자다가 새벽에 축축해서 일어나면 배에 부착되는 밴드부분에서 새면서 이불도 버리고.. 참 당혹스러웠음.
걷기운동하다가도 축축해서 보면 바지가 변으로 다 젖어서 냄새진동하고,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음.
11) 지금 현재 저는 18개월동안의 많은 반복되는 수술과 여러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많은 회복을 하여 회사복귀를
조금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3. 수술 후 느낀점
1) 로봇수술을 한다고 해서 장유착을 최소화하진 않는다.
2) 소장과 항문을 1번에 바로 연결할 때 임시장루 역활이 매우 중요하다.
3) 문합부로 인한 통증과 심적 스트레스는 다신 겪고 싶지 않다.
4) 항문을 살리는 경우 직장농양을 아주 조심해야 한다.
설사를 많이 할 경우 발생율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