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어머니,췌장암4기 간전이엄청많이,폐전이 진단받고
8개월차네요.
항암2달하고 찍은 1차CT때는 8센티에서 6센티로 줄었고,
또 다시 2달하고 나서는 CA19수치가 쭉쭉 증가해서
너무너무 무서웠는데,CT결과는 가로로는 커지고,세로로는
작아져서 총 부피면적으론 그대로라고 하더라구요.
간전이가 심해서 간기능이 좋지않아 3주간격60프로로
투약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선지 1,2차를 제외하곤 부작용이 그리 크지않았어요.
기력은 없지만 그래도 일상생활 어찌저찌 가능한 정도.
근데 종양표지자수치도 오르고 종양모양변화도 있어서
2주간격으로 항앙농도도 올리기로 했어요.
첨엔 5프로씩 올리다가 10프로 올려서 85프로로
올리고나선 밤새 혈압이 요동쳐서 밤에 의사쌤 올라오시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몇년전에 지인분이 담도암4기 항암1차받고 쇼크로 병원신세만 지다가
1달반만에 돌아가셨던 기억이 있어서 정말 무서웠습니다.
항암제농도를 올리고나니 1박여행같은것도 어림도 없군요.
컨디션이 많이 안좋으세요
어제 서울대병원사이트 들어가서 췌장암에 대해 찿아보니
항암부작용이 없는경우 4기생존기간이 8갤정도더군요.
예전보다 늘어난거래요.
지금 딱 250일이니 8개월째네요.
강남삼성에서 4갤 여명 봤었는데 그래도 8개월째
생존해계십니다.
그리고 석달간 차근차근 농도를 올려서 기력저하가
너무 심해서
집에누워만 있으시고 산책20분정도밖에 못하시지만
석달간 꿈쩍도 안하고 오르던 CEA지수랑 CA19지수가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부디 이대로 좀 더 길게 어머니에게 지상에 머무를 시간을
허락해주셨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그래도 스탠드도 안하고 큰 이벤트없이(응급실2번가긴했지만 담날바로 퇴원했어요)지나가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어요
다들 고통없는 연말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