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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이 희망과 행복함을 드리고 싶은데 쓰다보면 어느새 우울한 얘기들로 가득차 있더라고요...
엄마와 오랜만에 둘만 1박 2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엄마를 닮아 애교가 없는데
어제 엄마가 저한테 2024년 잘 견디고 살아줘서 고맙다고 하시더라고요.
눈물이 왈칵 날뻔했습니다.
꾹 참았지요.
제가 아프면 너무 가슴아파하셔서 같이 있는동안 통증이 심한데 지금도 안 아픈척 하고 있어요..ㅎㅎ
사실 암 진단받고 가장 걱정이 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자 남은 엄마였어요.
동생들이 있지만 엄마가 제게 의지를 많이하고 계신걸 알아서 제가 죽으면 무너지실까봐...ㅠㅠ
올해는 통증도 나아지고 암하고도 영원한 이별을 하고싶네요
엄마가 절에 다니시는데 절에서 스님이 쉽지는 않겠지만 서서히 나을꺼라고.... 죽지 않는다고 했다고 그 말씀하나로 버티시는 것 같아요.
저희는 교회 다니는데...ㅎㅎㅎ
2025년에는 우리 모두 암하고 이별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하세요~~~
제가 로또를 처음으로 5만원어치 샀어요.
혹시 당첨되면 동행식구들중에 치료비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과 나누고 싶네요.
주님이 도와주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