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2025년에는 모두 암과는 이별했으면 좋겠어요~

민
민서맘l난본
2025.01.03 19:54 | 조회 934

제 글이 희망과 행복함을 드리고 싶은데 쓰다보면 어느새 우울한 얘기들로 가득차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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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오랜만에 둘만 1박 2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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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엄마를 닮아 애교가 없는데

어제 엄마가 저한테 2024년 잘 견디고 살아줘서 고맙다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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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왈칵 날뻔했습니다.

꾹 참았지요.

제가 아프면 너무 가슴아파하셔서 같이 있는동안 통증이 심한데 지금도 안 아픈척 하고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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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암 진단받고 가장 걱정이 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자 남은 엄마였어요.

동생들이 있지만 엄마가 제게 의지를 많이하고 계신걸 알아서 제가 죽으면 무너지실까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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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통증도 나아지고 암하고도 영원한 이별을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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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절에 다니시는데 절에서 스님이 쉽지는 않겠지만 서서히 나을꺼라고.... 죽지 않는다고 했다고 그 말씀하나로 버티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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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교회 다니는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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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는 우리 모두 암하고 이별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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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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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로또를 처음으로 5만원어치 샀어요.

혹시 당첨되면 동행식구들중에 치료비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과 나누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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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도와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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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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