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수술 못하고...

오레오l위보
2025.01.10 16:14 | 조회 1.4k

몇 개월 동안 다른 환우분들께서 소중한 정보와 데이터를 눈으로만 끄적끄적 보다가 첫 글이지만 안 좋은 소식 때문에 지금까지 꾹꾹 눌러왔던 마음이 무너지네요...

저희 어머니께서 위암으로 12월 4일에 수술 날짜가 감사하게도 잡혀 오늘 1월 10일 강남세브 노성훈 겨수님 수술 예정으로 들어가셨다가 대장이랑, 십이지장에 침투가 되어 수술 불가로 open and closed하고 나오셨습니다.

개복으로 진행하셔서 수술하지 못하시고 나오시니깐그 모습을 바라보는데 너무나도 힘들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착잡합니다.

우선 말씀하시길 항암을 진행해야되며 제 기준에서 다행 중 다행이라면 복막전이는 없다고 하셨는데 위암에서는 언제 생겨도 이상하질 않을 복막전이라 장담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궁금한건 항암 치료인데

저희가 지방에서 살기 때문에 항암 치료는 약들이 대부분 표준화 되어 있어서 대학 병원에서 해도 상관없다라는 글 들을 많이 봐서 가까운 대학 병원으로 항암 받으러 다녀도 괜찮은지 아니면 어머니께서 컨디션만 괜찮다고 하시면 서울로 왔다갔다 하는게 좋을지 이것도 고민거리며

대장이랑 십이지장에 전이된 경우에 예후도 정말 궁금합니다. 아시는 환우분들께서 댓글이나 쪽지로 소중한 정보 알려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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