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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항암 이제 두시간 정도만 맞고 퇴원합니다
처음에 졸베툭시맙이 구토 심하다고 교수님이 신신 당부하며 심하더라도 효과 좋으니 무조건 참고 견디고 횟수 넘어가면 많이 줄어드니 꼭 이겨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졸베툭시맙 맞으면서 전처치 약들 때문인지 아무런 반응이 없이 맞고나니 간호사샘들과 교수님 잘했다고 칭찬까지 받았어요 그런데 ㅜㅜ 저녁부터 찾아든 오심구토에 한숨도 못자고 간호사 호출사고 항암제 2번이나 중단하고 주사맞으며 괜찮아지는가 싶더니 하루종일 오심구토가 안가셔서 아무 것도 못 넘겼어요 순간 좌절이 찾아와 다들 안먹고 싶어서가 아니라 못 먹는거구나하는 생각에 앞으로 다가올 항암에 자신이 없어졌어요
오심구토가 이리무서운걸 첨 알고서 또 이런상황이 오면 어찌해야하나 약도 별 효과가 없고 ㅜㅜ너무 막막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낮은 수위의 오심구토가 있어서 이것 저것 입에 맞는걸 아주 조금 먹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식에 딸려온 매실음료를 마셨더니 조금 낫더라구요 근데 매실청자체가 설탕절임인데 그걸 먹어도 되는지 암들만 단것 잔뜩 들어가 키우는건 아닌지 걱정이 잦아오네요 ㅜㅜ
동행 식구 여러분은 오심구토 어떻게 이겨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