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많이 힘든가봐요

동
동그리에욤l골본
2025.01.12 20:56 | 조회 2.2k

잘 몰랐는데

저 많이 힘들었나봐요

예전부터 갑자기 속이 답답하고 숨도 잘 안쉬어지는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었는데 예전보다 더 잦아졌고

갑자기 울고

치료 끝나고 학교 갈생각 하니깐

막막해요

사실 하나도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되는건데

휠체어 타고 학교 다니는것도 부끄러울것 같구요

저는 예전부터 생각하던게 있어요

치료하는건 그냥 제 의지와 상관없이 하기 싫어도

수술하고 항암하고 하니깐

그냥 길가에 있는 돌멩이처럼 이리치이고 저리치인다고....

치료가 잘되고 있다는거에 감사해야하지만

요즘은 그거에 만족하고 그러기가 쉽지않네요

정말 사고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 많았는데

이제는 무기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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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졸업식이 겹쳐서 그런지 요즘 너무 나만 뒤쳐져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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