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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시작 12시예상하신다고하셔서
11시에가서 으샤으샤 응원해주고 기다렸는데..
12시,1시,2시,3시...깜깜무소식
대체 언제하나?
오늘 하긴하나했는데..
4시에 연락받고 수술실앞에서 화이팅해주려고 기다렸다가
화이팅해주고 수술중 뜨니 5시네요
5시간 예상이라고 하셨는데..
준비하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5시간일까요?
열한시안엔 나오겠지요?
전광판쳐다보다 여기저기 쳐다보고 있는데
시간이 참 안가네요
환자는,
태어나 처음 입원에 수술한다며 얼떨떨..
한잠 자고 나오면 되지 않냐고 그래서 맞다고 잠만자고 나오면 된다고 이야기해주었어요
차가운 수술실에서 혼자 수술받고 있다는 생각에
해줄게 기다리는거뿐이라 마음이 더 아프네요
담당선생님도 의료진분들도 이 늦은 시간까지 수술하느라 얼마나 힘드실까요?
시계만 쳐다보며 기다리는데
시간이 참 안가네요
간호병동이라 수술후 15분보고 나와야한다는데.
밤에 수술하고 나와 안자려면 환자는 그 늦은밤에 얼마나 힘들까요?
혼자 얼마나 힘든 밤을 보낼 지 걱정이 앞섭니다
들어가서 으샤으샤 토닥토닥 해주고 싶어요.
오늘 밤은 1초처럼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