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갑자기 성모마리아 라는 ....

제
제3인생l신본
2025.01.14 03:03 | 조회 1.2k

안녕하세요 동행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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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미있는일이(?) 하나 발생해서 글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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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암4기로 키트루다+파드셉 임상 19차 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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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9차주기 시작일이라서 소변+채혈 하고 진료시간 기다리고있는데( 주기시작엔 항상 소변으로 임신여부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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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간호사님 전화와서

소변검사가 양성으로 나왔다고...무슨일 있었나며 ㅎㅎ

(양성은 임신을 의미해요)

항암하면서 강제폐경되고..루프도 자궁속에 아직있고 결정적으로 남편님과 ㅎㅎ 남매처럼 지내고 있는데 이게 뭔소리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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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백하다고 말씀을 드렸죠. 서로 애매하게 웃고는 있지만 뭔가 뻘쭘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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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시간되서 교수님 보시고는

환자분이 결백하다고 하셔도 나라에서 법으로도(?)임신양성이면 항암제 투약을 할수없다고 다음주로 항암을 미루고 혈청검사와 소변검사를 다시 하자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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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항암제 부작용으로 그럴수도 있고 종양에서 HCG호르몬을 나타내서 그럴수도 있다하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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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게소리로 성모마리아도 그런일이 있었다며 ....ㅎㅎ

교수님이 농담하시는것도 첨보고 ^^ 오늘 참 별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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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참 이벤트가 많네요. 첨엔 항암 한주 밀리면 무서워서 다리에 힘풀렸는데 이젠 농담이 가능한 고수가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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