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쓰는데 좋은소식으로 글좀썼으면 좋으련만...매일 엄마케어하며 같은일상을 살아가고있는지도 6개월이 넘었네요.그동안 못한거 지금이라도 효도한다생각하며 엄마 옆자리 지키고있어요.오늘도 어김없이 운동하러 차에모시고 체육관가서 몇바퀴 도시더니 오늘따라 도저히 기운도없고 기분도 다운이되셔서 못하시겠다더라구요.조금 화도내고 했지만 그래도 어쩔수없는걸 알기에 다시 차에 모시고 집에가려다 잠깐 바람좀쐐자하셔서 근방으로 돌았네요.자꾸 인상쓰시고 가만히계시지를 못하셔서 왜그러시냐 여쭈니 눈물흘리시며 그냥 본인이 무능하고 피해끼치는거같고 항암을해도 좋아지지도않고 노력을해도 안되고 밥도 안넘어가고 맛도없고...다 포기하고 잠만 계속 잤으면 좋겠다고하시더라구요.죽고싶다면서...
잠도 잘 못주무시고 최근들어 우울증도 좀 오신것같애서 정신건강의학과 협진받아 정신과약도 복용하고계세요.갑자기 저런얘기들으니 멍~~하더라구요.하~진짜 어떻게해드려야하나...
항암도 수치가안되셔서 한주 딜레이되셨는데...내일 7사이클1차 가는날인데...
마음이 얼마나 무거우셨을까요.마음이 아픈데~눈물도 날것같은데...엄마랑 단 둘이 차에있다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저 엄마 등 토닥여드리고 힘내자고 조금만 더 노력해보자고...그런말만 하면서 집에 도착해서 답답한마음 동행에 남겨보네요.자꾸 부정적인 생각들을 하시는원인이 우울증때문일까요.아니면 지금현실에대한 부정때문일까요.저는 어떻게 위로를 해드려야할까요.
아침까지만해도 안그러셨는데~제 마음 알아달라기보다 응원이라도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내일 7사이클항암 밀리지않도록 저희엄마도 응원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