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암환자로 산다는것은 56(나의 연예인 환희님)

라온제나l난본
2025.01.16 09:45 | 조회 2.2k

제가 투병한지 올해12년차입니다

전 2014년1월5일 난소암3기C시작으로 지금도 표적항암중입니다' 나의친구 린파자랑요

어제 트레킹처음나갔어요

2014년부터 꼭한번보고싶었던 환희님을 보고싶어서요

2014년에 행복지수언니가 환희님과예린맘이

저와동갑이라며 꼭 만나보라했는데

이제야 만났어요ㅎㅎ

사진으로 환희님에 일상은 자주 눈팅했고

제가 투병시작일때 환희님은 조금 안정한 길로 접어드셨던것같아요 이건 저의기준임ㅎㅎ

둘이 사진도 찍고 많은 이야기는 많이 나누진 못했지만

정말 존경스러웠어요

이 트래킹을 이리 이끌고오신것도

여지껏 잘 견뎌내신것도요

우리들에 아프고 치열했던 30대에서 40대는

이제 지나가버렸고 얼마 남지않았지만

둘다 생존해서 존재해있는것에 감사할뿐입니다

건강해지면 다 멀어지기쉬운 암카페

바쁘단 이유로 아픈이야기 외면하고 싶어 자신없어 일상으로 더 깊이 들어가서 살지만

어쨌든 신입환우들에게 환희님에 트래킹은

정말 위로이고 쉼이고 숨통틔이는 곳인것같아요

지금보다 더 행복하시고 더 건강하시고

무엇보다 스스로가 너무나 멋진사람인걸 기억하시며 늘 응원할게요

어제 만난분들 모두 즐거웠어요

인원이많아 다 이야기 나누진못했지만

모든분들 치료가 잘 마무리되시길 응원해요

환희님이 만드신 놀이터가 늘 웃음소리로 가득하시길 ~~~

환희님

담에 만나면 우리 친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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