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쪼끔 아퍼서 잠설치며 동행+밴쿠버 일상

감사와축복l난본
2025.01.16 22:25 | 조회 1.1k

안녕하세요.

새벽 두시반에 깨서 두시간넘게 이러고있어서 글이라도 남기자 맘먹어요. 어제부터 복통이랑 수신증 증상이 느껴져 밤에 깨게되어 긴장중이에요. 아마 변비심해져 장마비 가기전 복통같고 수신증 원인은 모르겠고.

다행히 열은 없어 어제부터 지켜보며 조심하는 중이에요.

며칠전 산책하다 본 웨스트밴쿠버 바다 물멍사진들이에요.

밴쿠버는 섬이 크게 가리고 있어 에지간하면 파도가 안치는데 이날은 파도가 커서 감상할만 했어여

캐나다는 딸기가 참 맛없는데 요즘 떨기가 들어오는 나라도 다양해지고 점점 맛난 딸기가 들어오고 있어서 행복해요.

나름 단단한거에 비해 달달해 한국맛이 느껴져서 요줌 딸기 달리고 있어요. 희희희

아따 실하다 고놈.

며칠전 단탄뷰가 이뻐서 저멀리 미쿡 설산까지 잘보야서 한장 찰칵해봅니다.

미서부 국경에 가까운 마운틴 베이커라는 시애틀쪽 산이에요.

가까워보이지만 먼 산!!

아래는 어느날 식단중 하나인데, 배부르고 소화안될때 먹은 감자 자색고구마 비트 에다마메.

남편이 쪄달라한 미니호빵들중 전 하나만 먹고

여기저기서 여라분들이 추천하시는 요즘 꾲힌 마늘방토 올리브오일에 에프로 구운거예요. 버섯 넣기도하고 어느날은 페타치즈좀 섞기도하고. 암튼 느므느므 맛나요

통밀빵에도 올려먹고 그냥 일케 먹기도 해요.

아래는

화욜에 아바스틴 맞으며 찍은 풍경.

요즘 밴쿠버 날씨가 비도 구름도 적어 맑은 겨울이 이어지는

중.

이날부터 저의 통증이 시작된 날 ㅠㅠ

지난 토욜쯤 변비약 줄여먹다가 주일에 교회당회참석꺄지 무리하게 하여 식사놓치고 급히먹은 빵에 속 안좋고 변비겹치고 서서히 무너진 루틴에 와르르 찾아온 문제들.

장마비가 올거같이 변문제랑 복통이 느껴지기 시작해서 어제새벽 동투는거 보며 새벽걷기 나홀로 30분.

어제부터는 또 자다가 허리 얖구리 등통증을 발견 잠이 깨버리고 수신증 느낌임을 확인하니 트라우마가 도짐.

전 늘 요관협착 수신증을 시작으로 암이 진행되서 작년 요관절재하고 완전 치료히었던터라 급 찾아온 등허리 통증이 불안을 자극했어요.

잠은 안오고 물 가둑 마시고 걷기라도 해보기.

하늘은 아름답네요

사실 저의 특별한 사랑 시댁이 와계셔요.

기도쟁이 집안의 기둥이자 신앙의 찐엄마 역할 해쥬시는 사랑하는 시엄마랑 큰형님이 작년에 제가 수술후 전전긍긍 아플때부터 밥해주러 와주시마 각오하셔서 드디어 화욜날 한국에서 약 열흘간 방문하셨거든요.

그동처럼 건강한 모습 일상하는 거 보여드리고팠는데 ㅠㅠ

몸이 며칠 관리 엉망으로 해선지 암때문인지 흐엉엉 컨디션이 급하락했는데 아닌척 개야는척 할라하는데 재 얼굴이 거짓말을 못하나봐욬

저녁에 가족기도 어제 오신첫날부터 함께하기 시적했눈데 ㅠㅠ

어제밤엔 제가 그냥 성격대로 (첫날하루만 숨기고) 바로 고백해버렸어요.

엄니 형님 저 사실 몇주전부터 오른골반이렁 엉치랑 생식기쪽 암성통증이 원래 있던 곳들 항암전 아프던 부위가 조금 불편해지기 시작했엇어요. 그래두 에라이 믿고 항암하자며 무시하고 잘 다짐 잘했는데,

두분 오시기 며칠전부터 사실 변비 복통이 살살와서 걱정하는중에 어젠 수신증처럼 등도 좀 아프고 잠도깨고 맴이 넘 어려워요 징징징

거기다가 시티검사가 원래 토욜인데 미뤄진다 연락받고 멘붕

빨리 검사하고 계획대로 의사만나 뭔일이 일나고 있나 알아서 빨리 치료에 도움받고푼데 대체 계획이 또 틀어지니 ㅠㅠ

저는 늘 계획이 미뤄지고 하나님의 타이밍을 알려주시는 계획집착하는 제게 단련을 또 시키시네욬 징징징

그래서 제 몸에 손올려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렸구

안수의 기도 찐하고 뜨겁게 받고 제 고백들 증상들 현실들 솔직히 이야기두리고 나누며 엄청 위로받고 응원받고 기도받았어요. 덕분에 할렐루야 다시 정신 차리는 시간이었어요!

합력하여 선을 이루리라! 하시는 하나님을 느꼈습니다.

맨날 기도해주시는 우리 동행님들 계시는데 불안 두렴으로 넘어지면 그건 제가 아니지요.

아픔은 원인 찾고 차료해나가면 되는거지 제 맘으로 묵상해봤자 나쁜생각이 검색창처럼 쫘라락 펼쳐진다는 형님 말씀이 너무 와닿았어요.

어제 오후에 산책하다가 바닷가 놀이터에 귀여운 갈매기 발견

진짜 갈매기는 한마리인거 발견하셖죠?

전 1월 1일부터 각오만하다가 드디어 어제부터 감사일기 쓰기시작했어요. 라온제나님 감사일기 쭉 써오셨다기에 생각만하다가 송혜교님이 5년째 쓰고있단말에 퍼뜩 생각나서

어제부터 저도 아픔속에 감사를 찾고 있습니다! 그랫더니 느므 많아서 10개로 짤랐어요 ㅎㅎㅎㅎ

저 지금 새벽 5:22분.

글쓰다 몇시간이 가려고 하네요. 두서 유난히 없었네요.

어제처럼 잠설치기 싫어서 타이레놀 먹고 잘랬는데 잠이 안와 억지 잠자느니 글쓴거에요.

그러고나니 또 행복해지는 이 기분.

동행 너 정체가 모냐?

오늘도 불안으로 보낼뻔한 이 밤을 담대하고 강한 믿음으로 다시 나아갈힘 주심에 감사드리며 늘 글이 길고 말많는 저는 물러갑니다.

한국에 계신 동행님들은 잠 푸욱 잘자는 밤 되세요 :)

Naver
목록으로

댓글

51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