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치료를 중단하자고 하는데요

기적소망l유보
2025.01.17 16:43 | 조회 2.1k

유방암 4기 폐 뼈 림프 다발성 전이 환우에요.

항호르몬제부터 시작해서 주사항암까지 했는데

3달전에 바꾼 약도 내성이 생긴걸로 판단하시고...

앞으로 항암치료를 중단을 권하시는데요.

항암하는동안 혈소판이 너무 낮았어요.

단한번도 5만대가 넘은적 없었고 (보통 항암은 7만은 넘어야 해준다고 하는데)

항암제 맞고 나면 부작용으로 1만대 이하로 떨어지는 일도 부지기수였어요.

이번 바꾼 항암제도 전혀 효과가 없어 폐쪽 병변과 뼈쪽 병변이 더 심해졌다네요.

앞으로 남은 항암제 2가지가 있긴한데 그 두가지약은 수치를 더 떨어뜨리는 약이라 위험성에 노출시키면서 약을 쓸수는 없다고 하시는데요..

앞으로 항암을 중단하고 상황에 맞춰서 통증조절과 필요하다면 방사선치료등..완화치료로 넘어가자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른병원의 소견이 필요하다면 소견서는 써줘볼테니 다른병원 가서 상담 받아봐도 된다고 하시는데

사실 저도 언니 항암하면서 이래저래 알아봐서

언니의 수치로는 항암이 불가능했다는걸 잘 아는데요..

그래서 중간에 세브란스로 전원하고 여기니까 그나마 수혈로 이어가며 항암치료를 해주신걸로 알고는 있어요.

근데 이렇게 포기해야하는건지.. 죽을날만 헤아리면서 살라는건지...

어느병원을 가더라도 언니의 수치로는 남은 항암제가 있다해도 쓰지않을거라는거 아는데도 답답해서 혹시라도 무슨 방법이 없을지 글 올려봅니다.

누구나 병앞에 안타깝지 않은 사람은 없을테지만..

우리 언니 너무 불쌍해서요..그냥 선생님 말씀대로 하는게 나은걸까요.. 어떤 조언이든 부탁드려요.

사는곳은 서대문구 입니다.. 2차병원이든 다른 병원이든 알아봐야하는건지 ..답답하네요.

다른 병원에서 방법없다고 하는 환우들이 전원 하는곳이 세브란스인데 여기서도 그렇게 말씀하시면 답이 없는걸까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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