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새로고침 15차 후...

키작은코스모스l대본
2025.01.18 00:54 | 조회 957

어수선하고 요란스러웠던

연말연시도 끝나고...

유난히 춥게 느껴지던 겨울도

끝자락을 보이고...

어느덧 설날이~

눈앞에 코앞에 다가왔네요.

이렇게 한살 더 먹을수있음에

감사하며 기뻐하는

6년차 항암러 키작은 코스모스입니다.

오랫만에 한국에 들어온

친구같은 시누이와 시댁 조카들..

우리딸랑구랑 아들과 함께 연초를 강릉에서

즐겁게 보내다 왔어요^^

아이들과 고모는 2박3일.

나와 옆지기는 1박2일..

비록 가는데 5시간..

눈을 뚫고 오는데 5시간 걸린

조금은 힘든 여행이었지만

친형제들처럼 서로 챙겨주며 어울리는

이제는 다 자라버린

일곱 아이들과 짝꿍들.. 그 아기들^^

보기에 너무 행복했네요~~~

도리벼리님의 한달살기 이후로

나의 버킷리스트이기도 했던 강릉살기는

추운 겨울엔 힘들겠네..로 결정지었고...

20여년전 친구 결혼식으로 갔던 강릉의 추억은

가는길이 너무 힘들어..

다신 누가 강릉에서 결혼한다면...

우린 성의만 보이고 오진 맙시다..였는데

이번에보니 길은 참...

좋아졌더군요^^

도깨비랑 도깨비 신부네는 못봤지만

강릉의 하늘과 바다는

내속의 암시키들을 놀라게 할만한

너무도 맑은 파랑이었어요~

3주간의 귀국을 마치고

시누는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고

월요일 13일..

2달만에 돌아온 ct를 찍었고

새로고침 15차를 잘 마무리 했습니다.

팥죽색이었던 다리는 정상으로 돌아오고

새로이 10여일전부터 어깨통증이 조금씩 느껴져

약은 받았는데...

베개를 바꾸니 통증이 없어지는듯하여

우선은 두고 보자...중입니다.

ct결과는 아주 미세하게 커진느낌이긴하지만

뭔가를 바꿔야할상황은 아닌듯하다하여

이것도 우선은 정확한 영상진단을 기다려보자..로

또다시

숙제 안하고 처벌 기다리는 초딩신세가

되어있습니다.

춥고

다칠까봐..라는 핑계로

운동을 못한지가 꽤 된듯한데..

운동을 안하고 호중구가 안정이되니..

어허..... 이거 참...

내 게으름에

응원불이 켜진 느낌입니다.

줄였던 사업장을

1년만에 다시 키우느라

몸도 마음도 조금씩 바빠져

본의아니게 주변사람들 걱정시키고

옆지기 눈치먹게 하고 있지만..

내가 할수있는일이 아직 있고

그게 내가 제일 잘 할수있는 일임에

자부심도 느끼면서

행복한 일상의 바쁨속에 있습니다.

어제같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도 꿈꾸며

사진처럼..

맑고 이쁜 파란 하늘을

내일의 나도 웃으며 바라보고 있기를^^

그렇게..

호호할미 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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