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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늦게 결혼을 했어요.^^
마흔 셋인 동생이 첫 아이 낳은지 이제 6개월입니다.
그래서 다같이 동생네 놀러갔어요
조카 재롱도 보고
아빠 드시고 싶다는 대게와 찜닭시켜
또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다 같이 먹고 가족사진도 찍었어요.
슬프지않았어요.
서로 얼굴 작게 나오려고 뒤로 빠지기도 하고
제가 김치치즈를외치기도 하고
개그본능으로 웃겨줬더니
너무 행복한 가족사진이 되었어요.
퇴원후 아빠를 처음 보는 남동생이
아빠 얼굴 너무 좋아졌다고 좋아하더라고요.
(동생은 항암기간에 엄마와 교대하며 간호하고
저는 휴식기를 책임지기로 했거든요^^)
다녀와 몸무게를 쟀더니
퇴원때보다 3.2키로가 늘었어요^^
2차 항암들어가기전 1.8키로만 더 찌워드리고 싶네요♡
나들이때 엄마가 제게한 말이 마음아프고
속상했지만...엄마입장에서는
많이 서운 하실수 있었겠다 싶어 툴툴 털었고
내일 엄마 손 잡고
조금 더 빨리
살뜰히 아빠를 살피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