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수술 입원 하루 전인데 간수치 이벤트가 발생했네요.

아린아빠l직본
2025.01.24 21:52 | 조회 534

안녕하세요.

직장암 3기 추정 42세 남 환우 입니다.

작년 10월부터 11월말까지 선항암방사선(방사선 28회, 젤로다 42일) 종료 후

수술 일정이 이번달 13일 예정이였습니다만 하필 입원 하루전에 독감이 확정되어서

2주가 연기되고 27일에 드디어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술을 위해 내일 입원을 할 예정인데, 어제 갑자기 병원에서 연락이 와서

1월 6일에 피검사 결과, 간수치 빌리로빈(황달) 수치만 일반인의 3배나 높다고 합니다. (일반인 0.5~1.2 / 본인 3.4)

부랴부랴 소화기내과에 금일 예약되어서 교수님께 진료 보고 내일 입원 후 MRI를 찍기로 했습니다.

교수님 말씀으로는 황달 수치 때문에 수술을 못하는건 아니고 mri로 검진하여 간, 담도, 췌장쪽에 혹시 모를 이상소견을 확인하고

수술을 진행하기 위한 절차라고 생각하라 하시네요.

왜이렇게 간수치가 올라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2월 11일 젤로다 복용 종료 후 먹은거라고는 토마토 갈은 것, 영양제류 (커큐민, 비타민D, 종합비타민, 칼슘, 마그네슘)를 섭취 했었습니다. 교수님도 이 영양제들이 황달 수치를 이렇게 올릴리는 없다고 하시구요.

선항암 끝날무렵 12월 6일에는 빌리로빈이 1.9정도로 조금 높은 편이였는데 불과 한달사이에 이렇게 뛸 수가 있는건지 의문입니다.

지금 눈 흰자쪽에 황달증상은 안보이고 피로감이나 별다른 증상 없이 두달간 황금기를 보냈거든요.

1월 6일 피검사에서 발견된 문제를 왜 이제야 알려주는 건지도 참 이해가 안갑니다 ㅠ.

그리고 이미 16일이 지나서 지금은 간수치가 얼마인지도 모르니 긴장이 되고 있습니다.

저처럼 수술 직전 간수치 이벤트를 겪으신 분이 혹시 계실지요?

참.. 다른분들은 무난하게 수술까지 진행되는 것 같은데, 저는 쉽지 않네요 ㅎㅎ;;

지금이 선항암방사선 끝난지 딱 8주째이고, 이미 2주전에 독감으로 수술이 2주 밀린터라,

이번엔 수술이 밀리지 않고 잘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0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