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저 이혼하려구요

쮜야l자경난본
2025.01.26 23:17 | 조회 7.1k

제목보고 놀라셨겠지만 저 이혼하려구요

제 아픔을 숨기고 지금 현재 상황에 대해서만 올렸었는데

시부모님이 정말 천사다

신랑이 천사다 하셨는데

그렇게 받아들일려고 했었거든요

과거는 잊고 현재는 잘하니 난 복이 많은 사람이다하고 세뇌시키며 살려고 했는데

안되겠어요ㅋㅋ

정말 좋은 시부모님 맞아요

아들이 잘못했죠

도박,술,여자 다 했었으니깐요

제가 아프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까요

곧 이혼할 그 남자가 저랑 만난지 몇달 안되서 바람 났어요

자기 즐길거 다 즐기고 연락오면서 치근덕 거려서 제가 너무 좋아했기에 눈감고 받아줬어요

자궁경부암 진단 받았을때 바람났던 여자한테 보고싶다는둥 먼저 연락한걸 제가 보게 되었어요

트라우마라 폰을 제가 몰래 봤거든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난리났었는데 다시 또 받아줬어요

근데 새해 첫날부터 그여자랑 이놈이 바람난걸 꿈에 계속 나오길래 쎄했어요

개꿈이겠지하고 넘겼어요 신경도 안썼고

오늘 시댁가서 전 부치고 힘들어서 누워있는데 이상하게 폰이 보고 싶더라구요

그여자한테 크리스마스에 영통을 했었네요

영통한 시간이 정확히 저녁 10시 58분이고

저랑은 잔다고 톡한게 열시 전이에요

왜 걔한테 연락했냐니 잘못했겠지하네요

도박 빚 갚아주느라 힘들게 살았고

저 작년에 암 수술했을때도 수술 드가기전에 도박한거 걸려서 오지도 않았고 수술하고 나와서 입원한다고 있을때도 당장 도박 빚 갚아야한다고 200만원만 달라던놈이에요 더이상 안한다구요

근데 이번에 코인 500으로 날려먹고 도박으로 200 날려먹었다고

네 달라는대로 다 준 제가 바보였죠

돈은 벌면 되는거라 그냥 다신 하지말자 다짐하면서 혼자 삭혔어요

근데 여자 문제는 안되겠네요

아버님이 스트레스 받으시면 아무것도 못드시는데

오늘도 그 난리가 났는데

어머님이 아버님 생각해서 집에 오라는거에요

이혼을 하더라도 명절 지나고 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너무 간략하게 적어서 이해못하실수 있겄지만

저 혼자서도 잘살수 있다고

잘살거가고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추가

한번씩 촉이 쎄할때마다 그사람 전화번호부 봤을때

제가 지웠던 그 여자 번호가 다시 저정되있었어요

그럼 머리속으로 그 여자 번호를 기억하고 있다는거겄죠?

그게 총 3번이에요 시솨속기시시발새끽

Naver
목록으로

댓글

77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