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수술한지 꼭 1주일째

민균맘l대본
2025.01.28 20:54 | 조회 994

저번주 화요일 이시간쯤 고통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었을시간인데 지금은 퇴원후 요양병원에서 지내고 있네요..

퇴원할때 식이에 대해 교육은 받았지만 저잔사식만 먹을수가 없네요..요양병원이 저만을 위한병원이 아니기에..

밥은 너무 잘나와요..진짜 2주 전만 됐어도 모두 먹었을 음식들인데..이젠 맘놓고 먹을수가 없게 됐네요..

오늘 아침부터 흰쌀밥 조금씩 먹고있어요..누룽지도 같이..

먹을수있는 부드러운 음식 먹고있는데 오늘 저녁엔 양배추쌈이 나와서 쌈장넣고 싸 먹었는데 완전 꿀맛이더라는..

찐거니까 괜찮겠지요?

이틀전부터는 변도 황금색에 가깝게 보고 있어요..

수술후 항문근처에 느낌이 변이 가득 차있는 느낌이랄까?막상가면 엄지손가락만큼의 변을 세덩이 정도 보고 나오네요

변의 느낌이 예전과는 틀려서 자주 화장실을 가기는 가나 걱정했던 변지림은 없었어요..조금씩 자주보고있네요..하루에 5번정도 가는거같아요..아 그리고 교수님께서 림프전이는 6일 외래때 결과 나오면 말씀해주신댔는데 퇴원요약지를 보니 림프 8개에대한 검사에서 전이된 소견은 없다고 적혀있거든요..

근데 교수님께선 12개 뗐다고 했는데 왜 8개에 대한것만 적혀있는지..그렇담 6일에는 무슨결과를 말씀해준다는것일까요? 항암 피하고 싶은데 진짜..지금도 밥먹는게 이리 고역인데 항암하시는분들 대단하세요 진짜..

오늘은 시아버님께 맹장수술해서 병원이라고 거짓말했어요..

낼 명절인데 오지도 않을 맏며느리 기다리시다 암이라 하면 쓰러지실까 무서워 형제들끼리 짜고 거짓말했네요..

우리 환우님들 즐거운 명절되시길 바라고요 25년도엔 더 건강해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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