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5월쯤에 아버지가 신부전으로 실려가면서 7월에 신우암 4기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미 많은 곳에 전이가 되어 수술불가고 항암치료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요관 스텐트하시고 젬자+카보플라틴으러 1차항암 시작했습니다.
소변이 나오기 시작하니 투석을 안해도 되고 항암하면서 수혈은 많이 하셨지만 잘 드시고 10kg빠지셨던 몸무게가 다시 회복도 되시고 6차까지 잘 마치셨었어요.
제가 알기로는 8차까지 한다고 했던거같은데 아빠가 대장균감염때문에 혈소판수치가 심하게 떨어지면서 6차까지만 하고 펫씨티찍었는데 원발암은 아주 조금 줄었고 나머지 전이된부분은 상당부분이 활동을 멈춘걸로 나왔다며 2차 면역항암으로 넘어가자고 하시더라구요. 2차 면역항암후기가 카페에도 잘없고 효과있다는 후기도 많이 없어서 불안했지만 1차항암효과가 있었고 아빠 골수가 많이 상한상태라 한달정도 쉬고 1월초부터 2차 면역항암 시작하기로 했었어요.
그런데 12월말부터 아빠가 초반 통증이었던 허리통증을 호소하시고 1월 초 예정된 항암날짜에 갔더니 크레아티닌수치가 너무 높다며 급하게 스텐트수술을 했습니다. (이번엔 양쪽다 )
하고나서 몇일있다가 면역항암도 했구요. 저희도 아빠도 스텐트하고 면역항암제도 한번 맞고나면 통증이 줄어들줄 알았는데 배를 심하게 아파하시고 혈뇨도 심하고 너무 힘드니 2번째 맞을때 주치의 면담을 신청했는데.. 주치의말로는 한달쉴때 암이 활동을 한것같고 씨티상( 2차스텐트 하기전에 복부 씨티를 찍었었어요) 전이병변도 보이고 그래서 빨리 면역항암들어갔던거고 배가 아픈거는 스텐트 후유증과 복막전이된 부분의 암성통증같다고.. 하는데 한달도 채 안쉬었는데 이렇게 급격히 안좋아지는지도 의문이고 ㅠㅠ 1차때보다 아버지 컨디션은 훨씬 안좋으신거같은데.. 넘 답답하고 불안합니다. 나갈때 제가 남아서 전이병변이라는게.. 그럼 더 커진거냐 물어봤는데 처음 왔을때 정도는 아니고 ca19-9수치는 첫번째 면역항암제 맞고 나서 좀 줄었으니까 지켜보자고 하더군요. 전이병변도 물어봤는데 애초에 아빠가 워낙 전이가 많이 되어있었다고만 답해주시고.. 일단 처음왔늘때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해서 진료실을 나왔는데.. 그리고 퇴원한날 아버지는 또 혈뇨가 심하셔요.. 마약성진통제는 1월 초 이후로 계속 드시고 있고.. 1차때는 울트라셋으로만 버티셨고 그것도 점심땐 안드셨었는데요.. 복부씨티라도 보여달라고 했어야했던건지.
면역항암제가 드라마틱한 효과가.있는 항암제는 아니라서 전 사실 너무 불안합니다. ㅠㅠ 저렇게 아파하시는것도 1차 세포독성항암때는 없었는데..
전원을 해야될까요? 주치의는 아빠한테 힘내서 운동도하시고 가족들이 격려를 해주라는데 아빠가 1차때는 매일 나가서 걸으셨는데 지금은 그럴 컨디션이 전혀 아니세요.. 그냥 마냥 이렇게 효과가.있기를 기다리는게 다일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