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늦은 밤 잠이 안와 주절주절

서울I난보
2025.02.08 00:09 | 조회 943

어머니가 24년 3분기 4기(다발성 전이) 진단 후

항암 6회

7회차에 결국 컨디션이 안되어 요양병원 입원하시고

2월 초 바로 호스피스 전원

전원 후 침대에서 단 한번도 일어나지 못한채

5일 만에 1인실로 옮기시고

현재는 소변양도 이틀째 0, 혈압 저하 등...

어머니와 마지막으로 대화한게 호스피스 전원 전 날 밤이고

새벽에 통증에 못이겨 깨서 하신 말씀이

'나 때문에 못자서 미안하다, 엄마 죽으면 푹 자 -

요양병원 마지막 날 젖먹던 힘까지 쥐어짜

혼자 화장실을 간다하셨던 건

아마도 그게 못난 모습이라 생각하시어 아들한테 보여주기

싫으셨나 봅니다

옆에서 힘겹게 호흡하는 모습을 보는게 너무나도 괴롭지만

끝까지 같이 있어드리고 싶습니다

미안해 엄마

못난 불효자 용서해줘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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