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래간만에 저희남편 소식 올려요.

황금빛노을 l 직보
2025.02.09 18:54 | 조회 3k

첫 진단과 수술이 22년 12월 8일

이후 계속 항암

항암 45차까지는 1차약 그대로 내성없이

잘 쓰고 있었고

교수님도 매우 안정적이다~ 이만하면 약이

잘 듣는것같다~~ 라는 교수님 말씀 있은지가

1달전인데

딱 1달 사이에

펫을 찍었더니

골반쪽에 있는게 커지고

그 주변으로 다발성으로 전이가 시작된게

확연히 보이는 반전의 결과를

진짜 1달 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반전의 결과 앞에서

대학병원서야 1달 전후가 이렇게 반전일수가 있는지?

도대체 왜? 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도없이

결과 나온 그대로

이젠 드디어 2차약으로 바꾸게 되면서

공포의 투병시간이 시작됐습니다.

저는 현재

국을 끓이는데 양념을 뭘 넣어야할지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저의 정신상태가 극초조, 극예민, 극불안등으로

머리가 텅 빈 바보가 되는 느낌 들 정도로

그러하네요.

오늘

사월님 글을 보고 탄력 받아서

이 추운 날씨에 남편이 바닷가 어싱을 하러 갔다

이제 들왔는데

바닷가 가니

이 날씨에 7명이나 어싱을 하고 있더랍니다.

될지 안될지 가보자~ 하고 갔는데

막상 해 보니

그렇게 춥지않고 충분히 한 만 하더랍니다.

기온보다 바닷물 온도가 더 따뜻한가 봅니다.

굳이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춥다고 웅크려 계시지말고

바닷가 어싱 갈 분들은 가 보시라고~~

충분히 할 만 하더라고~~

그 말씀 드리고파서 이 글을 올립니다.

탄력 받아서 과감하게 이 추운 날씨에

바닷물어싱을 오늘 감행하게 해 주신

사월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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