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 6차 후기.. (오래간만에 글 쓰네요)

불꽃투혼마미l대보
2025.02.10 11:47 | 조회 427

안녕들 하셨지요?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고 좋은 날 좋은 치료결과를

기원드립니다.

이제 6개월차 접어들겠네요.

그동안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가을낙옆이 떨어지던 시간이 흰눈으로 둘러쌓이며

환자나 보호자분들의 추운 겨울이 얼마 남지도 않았네요.

지난주 6차끝내시고 별다른 큰 이벤트없이 잘 지내고 계십니다.

병원측 연락도 받고, 차도가 괜찮아지고있고

전이된 부분의 사이즈가 눈에띄게 줄어들고 있다고

좋은 말씀해주셔서 버티고 버티네요.

제일큰 사이즈 2.8cm짜리가 1.x대로 대폭감소

작은것들은 없어지고 몇개 남지 않았으며,

앞으로 몇회나 진행을 해야 하나 물어보니

경과는 계속 지켜만 봐야하는 현실입니다.

다만, 재발만 않는다면 너무 좋은 일이 생긴다고 말씀은 해주셨기에 위안삼고 컨디션조절하고 계십니다.

제가 쉴때마다

같이 뒷산 산책겸 운동을 꾸준하게 다니시고 있고,

(오전, 오후) 식사량도 꾸준하십니다.

차수가 가면 갈 수록, 조금 속이 안좋다고는 말씀하시긴하는데

그렇게 구역감이나 이런거 없이 잘 이겨내시고 계십니다.

제가 2일근무 1일휴무이긴하나,

내가 없을때 어떻게 지내고계신지 궁금하기도 할때

전화를 하긴하는데 막상 옆에 지켜보질 못하니 답답한건

여전하네요.

머리도 밀으셨던거 다시 많이 올라오셨고,

농담삼아

"낼 모레 파마하러 가도 되것다고..."

긴장도 풀어드리고..

나름 좋아지시는것 같아 안심되긴해요.

완치는 힘들어도 고통없이 오랫동안 계시길 바랄뿐입니다.

큰 이벤트없이 잘 넘기셨으면 좋겠는데

사람 일 앞 일 모른다고..

저부터도 긴장이 가득가득하네요.

혹시나 제 상황과 같은분이 계시면 (비슷하신분들도)

현재의 수기를 듣고싶어 글 적었습니다.

항상 미라클(기적) 이 있길 기원합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1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