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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나뭇잎 하나를 두고.
괜찮다
아니다
괜찮다
안괜찮다...
안괜찮다.. 하는 것 처럼.
아카시아 나뭇잎 하나씩 떼어내며 고민하던 그녀 혹은 그의 마음이 아니고.
업무하는 중간에 아래가 젖어오는 것을 느끼고.
물티슈를 한아름 가지고 장루용품을 확인하러 화장실로 달려가는.
나의 마음같네요.
맥진양행의 불량시 연락처를 전에 장루 용품 받으러 갔을때 간호사님께 받았는데.
장루주머니 불량으로 이미 젖은 내 바지와 내 마음을 어떻게 교체 혹은 교환해줄 수 있는지.
빠르게 수습하고 자리로 돌아오는 내내 마음속에서
괜찮다.
안괜찮다.
괜찮다.
안괜찮다.
마지막 잎새 하나가 괜찮다로 끝난건지. 안괜찮다고 끝난건지 모르겠는 이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