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암성통증과 탈장으로 인한 통증... 사실상 여명이 안 남은것 같은데 조언부탁드려요. (증상 서술)

딸기냥이l복보
2025.02.12 16:43 | 조회 763

안녕하세요

일단 두서가 없을수도 있는데요 비슷한 경험을 했던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엄마가 현재 아이알코돈 5mg *3회, 10mg 1회 복용중이신데요 (하루에)

재발성 복막암 간,림프 전이 상태고 탈장됐는데

강남세브에서 더이상 쓸 수 있는 약이 없고 탈장수술 못한다고 했어요 (종양 및 엄마 상태 때문에)

그래서 마약성 진통제로 버티고 임상을 기다려보자 하는 중인데

설 연휴때까지만해도 거동도 괜찮고 했는데

일주일사이에 너무 안좋아지셔서요.

증상(타임라인대로) : 잔뇨감 , 점점 화장실가는횟수늘어남, 소변 하루에 100cc도 안나오는상황>30분마다 변기찾음> 배뇨 애쓰지만 휴지4칸 살짝젖을정도로만 나옴

반공기>한끼 한숟가락>하루한끼>이제거의못드심

어제는 자다가 깰 때마다 변을 보시더라구요. 근데 점성있는 짙은 녹변을 많이 보셨어요

침대 옆에 의자 놓고 간이변기 놔드리고 저는 그 옆에서 바닥에 쪽잠잤는데 어제는 간이변기 이 용하시다가 제 위로 넘어지셨어요.. (다친건없음)

병원에 제가 직접 못 가봐서 (사실 진실을 마주할 준비가 안 되어있는것같기도하고)

아부지가 대신 갔다오셨는데 아빠랑 엄마랑 말씀하는게 달라 미칠지경이에요.

엄마는 탈장때문에 아픈거다 하고,, 아빠는 암이 손쓸수없이 퍼져서 최대 6개월이라하고,

요며칠은 밤에 아이고엄마 나어떻게살아... 하면서 내내 우셨고요 저도 못자는날이 반복되네요

괜찮냐고물어보면 이렇게 해야 마음이 편해지신다고해서 들으면서 못들은척 하는 중입니다.

타병원 진료의뢰서 떼서 가보겠다고 해도 엄마가 싫다고 하셔서 가만히 있는데 가보기라도 해야 할까요? 휴ㅠㅠ

여기까지 봤을때, 상태가 많이 심각한건가요?

암성 통증인가요? 다른 분들 글 보면 저희 엄마 마약성 진통제 복용량이 많진 않은것같아서 솔직히 판단이 잘 안되네요 (그렇게 믿고싶기도 하고,,)

저는 눈물이 한창 나오다가도 그래도 엄마가 만나고싶은사람도 만나고 정리할것도 정리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상태가 많이 심각하면 엄마도 엄마 남은 여생을 정리할 시간을 드리고 싶은데

엄마는 안 믿으시려는건지 진짜 안좋은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건지는 모르겠는데, 탈장때문이라고 하셔서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배변실수도 점점 잦은데 아빠가 기저귀 착용하라고 하면 속상,서운해하셔서 그냥 괜찮다고하고 손세탁하고잇어요. 맘이아프네요 ㅠㅠ

댓글이 달렸으면 좋겠지만 댓글을 마주하는것도 겁이나요,,, 눈물날것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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