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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아산에서 아빠 항암 중단하고 호스피스 권유 받았다고 글 올렸는데요..
아빠가 물론 살도 매우 빠지고 기력이 너무 없으시지만 치료 의지가 어느정도 있으신데 호스피스로 모시는 건 정말 못하겠더라구요ㅠ 저도 마지막까지 뭐라도 하고 싶구요..
지난 한 주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는데..
결국 지샘병원 초진보고 여기서 항암 다시 하기로 하였습니다. 여긴 마지막까지 어떻게든 환자 치료를 위해 애쓴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위암 2차는 탁솔+싸이람자, 3차로 이리노테칸을 투여하는 것 같은데
아빠는 희한하게 아산에서 2차에 이리노테칸 1회, 3차에 탁솔만 1회 받으셨어요..
지샘병원에서도 한번만 맞고 중단하기에는 너무 아깝다며 다시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아빠를 요양병원이나 호스피스로 안모시고, 그것도 저희 집에서 먼 병원을 찾아가서 다시 항암 하는 게 잘한 선택인지 지금도 고민이 되지만.. 나중에 후회할까봐 마지막까지 아빠와 최선을 다 하고 싶어요..
물론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는 되겠죠ㅠ
여기서 항암을 1-2회 해보고 도저히 안되면 그때 또 대책을
강구해야겠지요..
정말 한주한주 그때마다 플랜을 세우며 버티고 있어요..
응원의 말씀이나 경험담 등 부탁드립니다ㅠ